강릉 가볼만한 카페 곳 사천진 해변 커피

강릉 가볼만한 곳  사천진 해변 카페 " 곳 "

요번 여행길에 제일 먼저 들린 강릉 사천진 해변 .. 그 이유는 바로 내가 애정하는 쉘리스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어서였다. 근래 몇년동안 들려보지 못해서 맘 먹고 왔는데 ㅠ.ㅠ 그래서 밥도 근처에서 먹고 호기롭게 

쉘리스를 들어서려는 순간 문이 닫혀있더란 ~ 어쩐지 카페앞이 너무 한산하더라니 ㅋㅋ

 

 

강릉 카페 사천진 해변 쉘리스 커피 나만 알고 싶은 곳

 

그래서 근처에 있는 작년에 지나가다 본 "뷰 하나는 좋겠군" 하고 생각한 카페 곳으로 갔다. 이곳은 인스타에서 아주 핫한 인플, 핫플로 천국의 계단인지 뭔지가 있는 루프탑이 있는지라 인기가 많은 곳!!

 

네이밍이 참 인상적인 곳 .. 평일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놀랐고(주말엔 정말 자리잡기도 힘들 듯)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뷰는 끝내주고 (이날 사천진 해변이 너무너무 예뻤음) 그에 비해 디저트류는 정말 정말 맛이 너무 없어서 ( 내가 가본 곳 중 워스트에 꼽힐정도) 베이커리는 추천하지 않으며 그나마 커피맛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었음. 그리고 디카페인 커피를 판다는 것도 맘에 들었음. 사람이 없을때 가면 인생사진 건질수 있을 듯한 곳!!  

 

 

모두 3층으로 되어 있고.. 1층 정면은 폴딩도어로 문을 열어 놓았고 2층도 개방감이 있으며 3층은 루프탑이다. 우리는 개방된 곳으로 가자고 3층으로 갔는데 다 좋았는데 그늘이 없어서 잠시 앉아 있자니 머리가 너무 뜨거웠다는...

 

카페 곳 바로 앞에 있는 해변.. 진짜 동남아 어디메쯤 와 있는 듯한 옥빛 바다가 너무너무 환상이었음.

예전에 사천진 해변은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이라서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차량과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 되다니 ㅠ.ㅠ 

 

입구에서 보는 바다도 환상 

 

1층 한쪽으로 이렇게 빵과 디저트 종류를 파는 곳이 있지만 종류는 많지 않으며 맛이 너무 없어서 놀람

거기에 가격도 비싸고 말이지... 왠만하면 남은거 가져오겠지만 그냥 한 두입 먹어보고 버리고 옴

가져와봤자 먹을것 같지도 않고 말이지. 맛있었으면 이튿날 아침으로 먹으려고 사가지고 왔을텐데 ~ 

 

사람은 많았지만 바리스타 분들이 많아서 커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음. 우리는 아아와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는데 디카페인은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데 맛이 괜찮았음. 음료 가격은 디카페인 커피가 6천원인가 그랬고 내가 산것이 아니라서 다른것은 모르겠음 ^^

 

 

뷰 맛집인건 인정 !! 조금 더 올라가면 보헤미안 카페도 있지만 아쉽게도 그곳은 바다가 지척은 아니다.

하지만 보헤미안도 가보고 싶긴 하네. 

 

 

3층 루프탑의 모습 아쉽게도 바닷가 쪽은 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안쪽에 자리잡았다 그래도 바다는 잘 보인다.

 

 

우리가 주문한 아아와 디카페인 핫 드립커피와 각자 먹고 싶은거 하나씩 집어온 베이커리 ~ 

서로 멀리 살아서 몇년만에 생눈영접한 지인과의 즐거운 수다시간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천국의 계단 우린 보는것만으로도 무서워 보인다며 ㅎㅎ 그래도 줄서서 올라가서 사진을 찍더란 ~ 

 

 

중간에 앞자라에 자리가 비어 그곳으로 옮겨서 찍어본 사진 ..해변가에서 찍은 듯한 이런 사진도 건질 수 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머리가 넘 뜨거워서 카페를 나와서 해변가 앞에 주차한 지인의 차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2차로 수다를 떨고 헤어졌다.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사천진 해변의 카페 " 곳 " 정말 바다가 너무 예쁜 곳이다.  커피는 괜찮지만 디저트나 빵 종류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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