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호젓한 여행지

당진 안섬포구 & 한진포구 비오는 날의 차크닉

by 놀먹선생 2021. 1. 31.
반응형

비 오는 날 드라이브 당진 안섬포구 & 한진포구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바다 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  


원래는 보령 천북 굴단지를 가려고 길을 나섰으나 

출발부터 내리던 비는 서해안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더욱더 거세지고 시야도 안 좋아서
급 중간에 노선을 바꾸어

우리 부부의 만만한 나와바리인
안섬포구와 한진포구에 다녀왔다.

특히 안섬포구는 차안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요즘 같은 시기에 차크닉, 드라이브 스루
바다 보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이곳엔 포장마차 단지가 늘어서 있어서 

점심으로 간단하게 칼국수 먹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면
조용히 바다감상하기 최적의 장소라고나 할까?

평소에도 도시락 간단하게 장만해서

휙 ~~ 다녀오는 곳이기도.............
이럴 땐 바다 가까이 사는 게 참 좋음

 

 

 

 

 

 

 

이곳을 가는 길은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에서 나가서 직진을 하다가
안섬포구 이정표를 보고 들어서면 되는데

네비에 목적지를 안섬포구보다
당진소방서 소방정대라고 찍고 가면 

이쪽으로 들어서는 길이 뷰가 더 좋고
또 중간중간 차를 대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으므로
이쪽으로 진입하는 게 더 좋다.

여기서 포장마차 단지를 지나
안쪽에 등대가 있는 곳까지 가는 코스가 좋음

 

 

 

 

 

이날은 날씨가 날씨인 만큼 인적이 드물어
평소의 겨울보다도 더 한적한 느낌이었다.

물때는 간조 때라서 뻘이 많이 드러났지만
이런들 어떠리오 ~ 저런들 어떠리오 ~

 

 

 

 

중앙에 무대가 있는 광장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볼 수 도 있다.

 

 

 우산을 받쳐 들고 유유자적 빗속의 산책을 즐기며

 온통 잿빛으로 변한 바다와 하늘을 뷰 파인더에 담아본다.

 

 

 

 

 

 

 

 

 

포장마차 단지를 지나 독특한 자태의 등대까지 걸어가 보기

가을까지는 낚시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이곳도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와 내 발자국 소리뿐 ~

 

 

 

 

이곳이 바로 명당자리

맛집이자 뷰가 끝내주는 카페 되시겠다 

 

 

 

 

 

집에서 출발할 때 미리 주문하고 받아온
한솥 도시락을 꺼내 들고 

창밖에 바다 한번 보고 밥 한번 먹고 ~
튀김과 고기가 주라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 view에 뭔들 안 맛있으리오

 

 

 

 

 

후식으로는 맥카페 디카페인 커피 ~

이렇게 한참을 머물며 멍 때리기 
불멍이 아니라 물멍인가?

 

 

 

당진 가볼만한곳 안섬포구 칼국수 말고 등대 보러 다녀옴

당진 호젓한 여행지 찾는다면 안섬포구 추천  여러분 들은 여행 갈때 어느점에 가장 중점을 두나요? 저는 일단 바다 여행을 선호하고 맛집보다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검색하고 또 뭔가 볼거

cofizz.tistory.com


안섬포구에 머물다 보니 비는 금방 그쳐서 

살짝 약이 올랐지만 뭐... 바다를 보러 가자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 한셈이니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냥 지나치면 섭섭한 

한진포구에 들려서 해산물을 사 가지고 가기로...

낙지와 잘잘한 서해안 굴도 사가지고 왔다. 

 

 

먹지 구리 한 한진포구의 모습들 

 

 

 

 

평소에도 동해에 비해 파도가 덜한 서해바다지만
이날은 날씨까지 한 몫해서인지
물결마저 일지 않아 더욱더 정지된 느낌 
뭔가 먹을 것이 많아서인지
갈매기들이 죄다 물 위에 둥실둥실 ~~
여기 갈매기들은 때깔이 얼마나 좋은지
첵스님 왈 갈매기가 아닌 닭매기라고 ㅋㅋ

 

 

 

 

 

 

 

 

 

 

온통 안개로 뒤덮여서 수평선도 보이지 않고 

마치 무성영화의 필름처럼 온통 무채색

컬러에 몽환적인 느낌까지 들었던 바다 풍경

매번 오는 곳이지만 바다는 올 때마다 

이렇게 다른 빛깔을 보여준다.

 

또 다른 모습의 한진포구 이야기

 

 

 

서해 여행 한진포구 심훈 상록수 배경지 문학여행

우리 부부의 만만한 나들이 코스인 당진 한진포구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40여분이면 닿기에 몇 시간 콧바람 쐬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한진포구는 농촌 계몽소설인 심훈의 상록수의 배경이

cofizz.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