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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젓한 여행지

서울 크리스마스페스티벌 청계천 빛 축제 다시보기

by 놀먹선생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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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크리스마스나 연말이면

사람 많은 북적북적한 곳을 좋아해서

해마다 서울 호텔에서 묵으면서

명동이나 청계천 일대를 쏘다니곤 했는데요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 작년에도 서울에서 호캉스를 하며

해마다 12월에 서울 청계천을 화려하고 수놓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봅니다.

올해는 당연히 행사가 취소가 되었겠지요 ~

 

 

 

 

작년 12월에 화재로 인하여

운영을 중단했던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내년 1월에 다시 문을 연다했는데

지금 상황이 좋지않아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앰배서더 멤버십 쿠폰으로

더 킹스 뷔페에서 저녁도 알차게 먹고요 

옷도 두겹 세겹 뚠뚠하게 입고 

꽁꽁 싸매고 청계천으로 나갔지요 

이날 만보 이상을 걸을 정도로

많이 움직였던 것 같아요 

 

 

 

 

 

해마다 청계천에서 11월에는 빛초롱 축제를 

12월에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하죠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서 시작하여 모전교-광통교-광교-장통교까지

5개소에서 화려한 불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밤이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명동까지 호텔 셔틀버스 타고 와서

명동에서 시청 앞을 거쳐서 

슬슬 청계천까지 걸어왔지요 

원래는 점등 시간 전에

기다리고 있다가 짠 ~!! 하고 

동시에 점등이 되는 걸 봐야 더 멋진데 ㅎ

시청 앞엔 사람들이 별로 없더니 

여기에 다 모인 듯 

멀리서도 신나는 음악이 쿵쾅쿵쾅 

나의 무거운 몸뚱이도 절로 흔들흔들 ~

 

 

 

 

수많은 인파 속에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란 무리라서 

구도 따윈 무시하면 그냥 막 셔터로 ㅎㅎ

 

 

광통교인가?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장면 

막상 아래에 내려가는 것 보다

요렇게 위에서 보는게 더 낫더라고요

 

 

 

역시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화려한 불빛이 보여야 실감이 난다는

우리 동네도 아파트 단지들마다 

서로 연말이면 경쟁하듯이 

화려한 장식을 뽐내곤 해서 

버스 타고 집에 올 때면 

이 아파트 저 아파트

불빛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해마다 조금씩 변화를 줘서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 ~!!

 

 

저녁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마스크에 목도리로 중 무장을 했겠다 

차가운 바람에도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실제 사진빨이라  직접가서 보면 살짝 실망감도 들지만 

그래도 반짝반짝하는 불빛을 보니 좋으네요 

 

 

2020년은........... ㅠ.ㅠ 

2021년은 올해 몫까지 

잘 부탁한다 ~~~

 

 

 

불빛 관람하는 길이 양갈래 길이라서 

갈 때는 오른쪽 길로 갔다가 

올 때는 왼쪽 길로 돌아오며

사진을 참 많이 찍은 거 같아요 ㅎㅎ 

 

 

 

 

거의 막바지 즈음에 있었던 장식들

사람들 피해서 사진 찍으랴 

감상하랴.. 첵스님과 이산가족 되지 않게 

신경 쓰랴.. 아주 바빴다는 거  

 

 

소망을 적어  촛불과 함께 

물에 띄우는 장소도 있었는데 

이게 물에 모여있으니 장관이네요

우리도 참여할까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 ~~

 

 

 

역시나 불빛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이제 시작점인 청계광장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서 

야밤에 커피도 한잔 하고요 ~

 

 

 

내년에는 이 불빛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으로도 담아 봤어요 

 

 

모두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연말 가족과 함께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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