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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젓한 여행지

태안 가볼만한 곳 안면암 부교 & 부상탑 가는길

by 놀먹선생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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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암 풍경 부상탑 가는길 

 

 

 

 

오늘 티브이에 원산도와

안면도 일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중 태안 안면암이 나와서 

예전 생각이 나서  네이버 블로그

사진첩을 뒤져봤어요.

무려 10년 전 사진이네요~ ㄷㄷㄷ

이렇게 옛 추억을 끄집어낼 때마다 

블로그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를 쓰담 쓰담...

지금 남기는 기록을 10년 뒤에 보면 

또 다른 느낌이겠죠?

(음 지금은 상상하기 시로 ㅋㅋㅋ)

 

 


안면암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천수만의 바다 풍경과 안면암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서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교를 걷는 묘미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또한 부교를 건너면

부상탑을 볼 수 있는데 물이 많이 들어오면

다리의 끝이 바닷물에 잠겨 오가기가 어렵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안면암의 부표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 아니라서

절 자체는 그닥 볼 것이 없지만

암자 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이곳의 매력은 아무래도

안면암 앞에 펼쳐진

저 쌍둥이 섬  가운데 있는

부상탑을 보러 가는 길이 아닐까 한다.

 

저 부교는 물이 차 있을 때 건너면 

약간 출렁출렁하는 느낌이 들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는데 

마침 우리가 가던 날은 

물이 너무 들어오지도 

빠지지도 않은 딱 알맞은 상태라서

부교를 건너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음.

거기다 멋진 설경은 덤 ~~

 

 

 

 

멀리서 보이는 부상탑 

역시도 부표를 이용해서

만조 때는 물 위에 두둥실 떠있음.

안면암 자체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절 마당에서 요렇게 내려다보면 

시야가 확 트이는 게 눈이 시원해짐.

법당안에서 보는 뷰도 멋지다는데

그건 못 봤네 그려

 

또한 안면암 일출도 유명한데

탬플스테이도 운영하는것 같은데

이곳에서 하룻밤을 자야할까? ㅎ

 

 

 

 

부상탑까지 가는 길은 요렇게 부표 사이사이

나무토막을 이어서 다리로 만들었는데 

군데군데 널빤지가 빠진 곳이 있어서

살짝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심하게 출렁거리지는 않았지만 

걸을 때마다 살짝 출렁출렁 ~

평형기관이 개똥인 놀먹인지라

건너기 전에 겁부터 잔뜩 먹었는데

내 인생에 출렁다리 따윈

건너본 적이 손꼽을 정도인데  

뭐 나 같은 쫄보도 건널만하더이다.

 

아하하.....

 

사진 찍을 여유도 생기고 

물 위를 건너서 가보세.

 

 

 

울집 장 찍사님의 멋진 사진들 

부교를 건너면 바라본 

안면암의 풍광도 멋지더군요.

유명한 서산 간월암과는 

또 다른 느낌 물씬 ~

다음에 태안 나들이 길에

다시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드디어 부상탑에 왔다

사진으로도 물에 둥둥 떠있는 거 보이시져? 

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커플이 

보기 좋아서 몰래 도촬을? 크크

사진을 보며 저 커플은 지금도 

커플로 살고 있을까?라는 

쓰잘데 없는 궁금증을 가지며..

 

 

 

 

 

 

이날 정말 설경이 열 일했네 

나를 찍으려고 한 건지

탑을 찍으려고 한 건지

살짝 아리까리한 그분의 구도 ㅋㅋ

서산 간월암만 다녀봤다면 

태안, 안면도 가는 길에

한 번쯤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위치는 안면도 초입 

안면대교 건너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음.

 

 

 

 


 

기왕 안면도까지 왔고 

눈이 쌓여있는데 

그냥 가면 아니 되지라

게다가 물도 만조였는데 말이쥬

해서 달려간 꽃지 해수욕장 

 

 

 

 

모래반 눈반이었던 

그야말로 이름 그대로 백사장 

사람도 없고 우리가 통 전세를 크크

 

 

 

 

첵스님의 파파라치 컷!!

카메라 의식하면서 찍는 사진은

식상하다나 뭐라나 

그런데 나중에 보면 

이런 사진이 참 자연스럽다 

뭘 좀 아시는 게지 ~~~

 

모래사장에 늘 하는 뻔한 짓

하트 그리고 낙서하기

그러나 손이 드럽게 시려서

중도 포기함 ㅋㅋ

 

 

 

 

 

 

나도 열심히 돼지털 카메라에 

풍경을 담는 중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코닥에서 나온 디카 ~

첵스님이 출장길에 선물로사다 줘서

한동안 애정 1호였는데

이후 니콘 dslr

올림푸스 미러리스

소니 미러리스를 거쳐

캐논 하이앤드 카메라까지

장비를 탓하며 카메라는

무수히 갈아탔지만

사진 실력은 1도 안 늘은..

 

요즘엔 또라이카 카메라가 갖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애드센스 구급 월급을 모아

하나 질러야 할까? ㅋㅋㅋ

 

 

 

 

 

 

 

마지막으론 여그가 꽃지 해변이요 ~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한 

여간첩 인증샷으로 마무리!!

물이 이렇게 차 있는걸 본적도 처음이라는...

태안 나들이 길에 함 들려봐도 좋을

안면암 입니다.

 

 

 

묶어서 가기 좋은 곳 (안면암 근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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