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아니라고 애써 부인하지만 스벅 호갱이 맞는 것 같은 놀먹슨생!!
몇 개월 전 투썸에서 넘 이쁜 컵을 보고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 참았었는데
지난달에 약속이 있어서 스타벅스에 갔다가 사이렌 로고가 그려진 머그컵을 보고는
너무 이뻐서 업어왔어요 ~^^ 지난번에 디자인만 보고 샀던 엘마 클래식 머그는 막상
사용하려니 무게가 솔찬히 나가서 사용감은 별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굳이 핑계를 대며 집에 머그가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며 굳이 쓸만한 그릇들을 당근 마켓에 팔아 버리고는
컵을 다시 사는 만행을 저지름 ㅋㅋ 근데 이쁘고 사용감도 좋아서 나름 만족스 ~
스타벅스 머그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컵 가격과 디자인 소개해봐요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엘마 클래식 텀블러 깔끔한 화이트와 로즈골드? 의 색상이 포인트로 둘러져있어서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내 맘에 쏙 들어서 집에 텀블러가 많지만 하나 들였다져 ㅎㅎ
그러다 같은 디자인의 엘마 클래식 머그를 보는 순간 깔맞춤 병이 다시 스멀스멀 도져서리~
집에 있던 신세계 상품권을 고이 모시고 가서 엿 바꿔... 가 아닌 스타벅스 머그컵과 바꿔왔지라
그런데 며칠 전 그만 식탁 위에 올려놨다가 내가 팔꿈치로 가격을 해버리는 바람에 바닥으로 떨어져서
장렬히 전사했다는 ㅠ.ㅠ............ 흐미 속이 마구 쓰려부러 !!
8월에 스벅 매장에서 보자마자 일단 찜해둔 뒤 나올 때 잽싸게 하나 장만했지요 ㅋㅋ
사진에 보듯이 크기는 사이즈별로 3가지 종류였는데 237/355/473 스타벅스 기준 숏/톨/그란데 용량
가격은 작은 것이 11000원이고 중간 것이 13000 큰 것이 15000원이었나?
가격차는 크지 않은데 제가 작은 것을 산 이유는.............. 하나씩 들어보니 톨 사이즈부터는 무겁더라고요.
지난번 엘마 클래식 머그컵의 경험을 교훈 삼아서 저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제일 작은 것으로 겟 ~!!!
내가 쓸 거지만 그래도 포장은 선물용으로 이쁘게 ㅎㅎ 나에게 주는 선물이니께요
스타벅스 그린 세이렌 클래식 머그컵 237 사이즈 (가격 11000원 )
뭐니 뭐니 해도 역시 기본 세이렌 로고가 똷 박힌 클래식이 젤 이쁘죠 ~
그린 로고 텀블러도 이뻐 보이던데 그건 참는 걸루다가 ㅎ
머그 사면서 별은 2개 받았어요( 방문별1 + 1만원 별1) 머그컵 살때는 무료 음료쿠폰은 안줍니다 ^^::
근데 솔까 스벅 디자인 재질은 그렇게 좋은 거 같지 않다는 ~ 일단 너무 무거워요 ㅎ
그래도 디자인이 이쁘니 봐준다 ~
통자가 아닌 약간 배불뚝이처럼 곡선을 이루는 항아리 몸매도 이쁘고요
하 사이렌 로고는 옛날 구버전이 더 이쁜 것 같아요 첨엔 새로운 로고가 너무 짝퉁 같아 보이고 이상하더니만
뭐 자꾸 보니 나름 심플하니 개안........ 첵스님 말에 의하면 미국 스타벅스에서 와인을 팔기 시작하면서 로고에
커피라는 글자를 뺐다고 하던데...
밑 부분에 초록색 띠를 덧대서 너무 단조롭지도 않고요
그립감도 좋고 무게도 딱 적당하네요
크기는 작지만 물컵으로 커피 컵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집에서도 캡슐 커피를 내려서 우유를 섞어 먹기에 요 컵의 사이즈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암튼 요거 살까 말까 고민이라는 지인에게 이쁘니까 사라고 뽐뿌도 왕창 넣고요 ㅋㅋ
아침이면 캡슈리 궁둥이 뚫어서 요렇게 컴터 책상에 앉아서 티 타임도 갖고요
로컬푸드 직매장에 갔더니 국화가 있더라고요 가을 하면 역시나 국화 아니겠어요?
요즘엔 꽃을 잘 사진 않지만 그럼에도 1년에 적어도 3-4번은 꽃을 사는데
봄에 후리지아가 나올 때와 가을 국화가 나올 때라지요.
하 그런데 물욕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요번 가을 신제품 MD 중에 요 여우 드리퍼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ㅋㅋ
아 손이 막 드렁드렁 합니다 ㅋㅋㅋㅋ 드립 커피 잘 마시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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