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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unboxing

크리넥스 비말마스크 50매구입( 마스크 앞뒤 구분법 )

by 놀먹선생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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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또 크리넥스 비말마스크(kf-ad)대형 50매를 질렀습니다.

요즘 집에 쌀은 떨어져도 없어서는 안될 품목이 마스크 아닌가 합니다만

저는 약 6년전 병원치료를 몇개월 받으면서 면역력 문제로 집 밖에 나설때면

늘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했는지라 집에 늘 마스크를 쟁여놓고 살았었지요.

 

그 덕에 메르스때도 집에 마스크는 넉넉하게 구비하고 있었고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도 황사마스크는 늘 쟁여놓고 지냈었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집에 1회용 마스크는 넉넉하게 있었지만

왠지 줄어드는 것만 보면 불안해지기 시작... 동안 인터넷으로 사브작 사브작

사모으고 있었더랬죠. 이런 나를 보며 남편왈 마스크  또 사냐며 ㅋㅋㅋ

 

 

 

1회용 마스크부터 KF80까지  다 합치면 총 300장은 넘을것 같습니다

 저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는 작년 가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2박스 사온거였는데

이럴줄 알았음 더 넉넉하게 살껄 그랬다며 후회를 ㅎ 동안은 날이 더워서 얇은 1회용을 쓰다가

이제 찬바람이 부니 슬슬 두꺼운걸로 갈아타야겠다는.. 지금은 병원처럼 밀폐된 공간에 사람이 많은곳을

갈때는 KF80짜리를 쓰고 그냥 집밖을 잠깐 나설때는 가벼운 일회용을 쓰고 있답니다.

저는 KF90짜리는 도저히 못 쓰겠더라고요 ㅜ.ㅜ 폐활량 지수가 낮은건지 답답한게 문제가 아니라

숨이차서 도저히 착용할 수가 없어서 한번 써보고는 포기 ... 걍 1회용을 자주자주 갈아쓰고 있다는

 

 

 

인터넷에 보면 중국제품들도 많고 다들 KC인증마크를 받았다고 광고하지만 이 KC마크는

성능에 대한 인증이 아니라 제품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성분 인증 마크라고 합니다.

즉 그냥 공산품 마스크인거죠

그래서 마스크를 고를때는 KF제품이 아니라면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선택하는것이 좋은데

의약외품 마스크에는 MB필터가 들어가 있어, 액체 저항성 실험을 거쳐 방수효과를 입증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일반 공산품 마스크에는 표기를 할 수 없다고해요.

제가 산 이 마스크도 의약외품 표시가 되어 있는데  마스크 품귀 현상일때 겁나 비싸게 손 떨며

구입한 거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되어있더라고요.

내가 먹는 약이나 마스크에 대한 품질안전을 확인 하려면 아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검색해보세요

 

nedrug.mfds.go.kr/index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등검색, 의약품 사이버민원, 제품 및 제조사 정보, 의약품광고검색, 규격기준정보 등 수록

nedrug.mfds.go.kr

 

 

 

 

쿠땡에서 검색하다 발견한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비말 차단 마스크 50매

KF80짜리는 가격이 비싸서 답답한거 못쓰는 서방님을 위해서 준비했어요.

 

 

 

요렇게 각각 하나씩 개별 포장 된 크리넥스 비말차단 마스크 50개 한박스가 배달되었어요 ~

100개를 쟁이고 싶었지만 일단 집에도 차고 넘치니 참아가며 ㅋㅋ

마침 제품 반품할것이 있어서 택배 신청하고  택배기사님께도 나눠 드렸어요.  

 

 

 

아직 개봉을 안해서 사진은 없지만 일단 괴장히 얇아 보이네요.

이것도 역시 의약외품이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것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써야하는지가 중요한 마스크

덴탈 마스크처럼 앞뒤 구분이 어려운  마스크 앞뒤 구분법 알고 계신가요?

 

 

안에 철사가 들어있는 부분은 위쪽으로 쓰면되니 위 아래 구분은 쉽지요

그럼 앞면 겉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대체적으로 귀에 거는 요 고리 부분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부분을 밖으로 가게해서 쓰는데

 

 

더 정확하게는 마스크의 주름 방향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주름 부분이  아래방향으로 가는 곳을 바깥으로 해서 착용하면 되는데

이는 주름 사이사이에 먼지나 비말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저도 항상 이걸 기준으로해서 쓰고 있어요 ~

 

 

 

저는 이 싯점에  몸이 계속 안 좋아서 벌써 이번주에만 병원을 두번씩이나 ㅠ.ㅠ

없던 피부 알러지에  피부과 약 먹고 위가 안좋아져서 내과가서 약 타오고 ...

어제 약 받으러 병원아래 약국에 들렸더니  약국 문 앞 유리에  마스크를 종류별로 몇개씩

붙여 놨더라고요. 뭔가 하고 봤더니  마스크가 없어서 사러 오시는 분은 밖에서 쓰고

안에 들어와서 결재하라는 문구가 있네요 ~ 그냥 마스크 안 쓰신분들은 출입금지

이런 안내보다는 뭔가 더 효과적인듯 ... 암튼 주말이 밝았습니다

아침먹고 설거지하고 개 어르신 산책까지 다녀왔는데 아침 9시 반 ㅜ.ㅜ

매일 집에서 쉬지만 오늘 하루도 잘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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