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름 md led 코스터 겟!!
2022년 6월 14일은 스타벅스 여름 md 2차 출시 날이었죠?
원래 스벅 md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작년부터는 프리퀀시도 시큰둥해서 그냥 패스했는데
올해 막 텀블러에 꽂혀가지고 이거저거 얼마나 사댔는지 ㅋㅋ 이제 손을 때려가며 참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요번 신제품은 주제가 파티이다보니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것들이 주라서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서 그다지 뽐뿌가 오지 않았다는 것 암튼 그래도 구경이나 하자며 아침에 운동하는 길에 들려보았어요.
매장을 꽉 매운 화사한 제품들 ... 여름 제품이다 보니 주로 원색이 베이스네요. 사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led 가랜드였는데 아침 8시쯤에 방문을 했는데도 없더라고요. 벌써 다 나갔나 싶어 문의하니 몇 가지는 아직 입고가 안 되었다고 가랜드도 그중 하나라고 하네요. 언제 들어올지는 모른다고 하니 자주 가서 눈도장 찍는 수밖에...
시원한 푸른빛이 살짝 맴도는 좌측 사진에 맥주 글라스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오늘 가보니 다 나가고 없더군요. 이번 여름 md 2차 중에 인기가 많은 것은 이 맥주잔과 지압 텀 세트인 듯합니다.
오른쪽 사진 바구니에 빈자리가 바로 코스터가 놓였던 자리예요. 하나 남은 거 얼른 집어 들었습니다. ㅎㅎ 상대적으로 가격이 다른 것에 비해 저렴하니 은근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코스터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더군요.
얼음 바스켓도 뭐 집에서 파티 따윈 안 하는 집인데 굳이 필요가 있으랴 싶어서 ㅎㅎ 예전처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면 하나 장만해둬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텀블러랑 투고 제품도 색상은 예쁜데 그림이 좀 ~~
암튼 기프티콘을 탁탁 털어서 코스터랑 신메뉴인 이름 엄청나게 긴 ㅋㅋ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라는 음료도 주문해봤습니다. 요거 미국에서 인기 있는 메뉴라던데 맛이 무척 궁금했어요.
일단 매장에서 불량 확인을 위해서 실사를 해봅니다. 낮이고 창가 자리라서 햇볕이 잘 들어오니 빛 효과가 덜 나더라고요
일단 집에 와서 상세 컷을 찍어 봅니다. 가격은 2개 한 세트에 18000원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어요.
위에 컵을 올리면 led등이 점등된답니다.
지름 10cm로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라고요. 앞면엔 사이렌 언니 그림이 있고 뒷면은 매끄럽게 로고만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뒷면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ㅎㅎㅎ 보다시피 오픈하는 곳이 없답니다. ㅠ.ㅠ 고로 배터리가 다 되면 교체할 수가 없어요. 저는 당연히 교체가 가능하겠지 싶어서 뒷면까지는 살펴보지 않았는데 뒤통수 맞은 느낌 ㅋㅋㅋㅋㅋㅋ도대체 왜 이리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18000원이나 주고 샀을 때는 조명 값인데 영구적인 게 아니라니 불이 안 들어오는 플라스틱이라면 이 가격으로 사겠나 싶은... 설마 이걸 실수로 이렇게 만들진 않았겠죠?
사고 나서야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는 걸 알아서 반품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불이 들어오면 또 너무 예쁜 거예요. ㅎㅎㅎ 낮에 카페에서 사용했을 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
특히 유리잔을 올리면 진짜 환상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예쁜 조명이 시한부라니 슬픈...ㅠ.ㅠ
이상 예쁘지만 큰 단점을 가진 스타벅스 led 코스터 실사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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