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쯤이면 난리가 나는 스타벅스 썸머 프리퀀시 ~~ 저는 작년부터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작년 아이템은
예쁜게 많아서 살짝 맘이 동하기도 했었어요 ㅎㅎㅎ 하지만 올해는 다들 프리퀀시 증정품이 맘에 안든다며 초반에 달리기 보다는 천천히 모으겠다며 살짝 시큰둥한 분위기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증정품 중에 타월 재질로 된 후디가 맘에 들더라고요 ㅎㅎㅎ 요즘 집에서 베스로브도 필요해서 그거로 써도 딱 좋겠다 싶어서 오히려 모델 착샷을 보고 맘을 굳혔지만 그렇다고 커피를 주구장창 마시기엔 좀 아쉬워서 고민하던 중 판매용으로 나온게 있어서 좋다고 질렀다지요.
하지만 여기에 몇가지의 함정이 있었다는걸 모른채 말이쥬
매장에서 사도 되지만 3만원이 넘으니 무료배송되어서 그냥 스타벅스 앱 배송하기로 주문하고 기다리니 드디어 택배가 두둥 ~!!!!
많은 분들이 비치백을 사니 후드티가 딸려왔다는 표현처럼 요 비치백이 이쁜것도 구매욕에 한 몫을 했지요 ㅎㅎ
하지만 비치백 바닥이 그물망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것에 활용도는 높아보이지 않는군요 ㅜ ㅜ
암튼 코지 멀티 후디를 꺼내봐야지요
앞면엔 스벅 로고가 동그랗게 붙어있고 뒷면에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재질은 3년전 여름 프리퀀시 증정품이었던 타올과 같은 재질이예요. 노랑도 이뻐보였지만 그냥 상큼하게 그린으로 겟 했네요.
저는 사실 증정품으로 주는 후디랑 디자인은 같을줄 알고 냉큼 샀는데 말이죠 ㅎㅎ 판매용은 길이가 짧더라고요
증정용보다 30센치미터 정도가 짧아서 키가 작은 나에게도 무릎을 덮는 길이가 아닌것이 좀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소매도 더 짧고요 요건 옆면이 봉제가 된게 아니라 트여있고 판초 형태라서 진짜 딱 수영복위에 걸쳐입기 좋은..
그리고 제일 큰 단점이 저 목 부분이 너무 좁아서 입을때 머리가 낑긴다는 ^^:: 벗을때도 역시 불편하지만 막상 입으면 그다지 목 부분이 답답하진 않더라고요.
트여있는 옆면엔 요런 똑딱이 단추가 달려있어 요거로 고정을 합니다. 타올 재질은 이러이러 ~~~합니다
밖에서 입고 다니기엔 좀 무리인 스타일이고 ㅎㅎ 아이들이 입은거 보니 귀엽더라고요. 수영장에서 요긴하게 쓰일것 같고 실제로 아이들용으로 사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그냥 집에서 베스로브 대신으로 사용하려고요 ㅋㅋ
2019년 썸머 프리퀀시때 받은 타올과 함께하니 더 예쁜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몹쓸 착샷을 올리며 이만 총총 ㅎㅎㅎ 아 역시 길이가 아쉽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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