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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텔 스테이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나의 최애 호텔

by 놀먹선생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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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 숙박 

한 달 전 다녀온 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숙박 이야기  

숙박을 할 예정은 아니었는데 중앙 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시대의 얼굴 展"을 예약했다가 간 김에 숙박까지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가장 기본 룸이 세금 포함해도 1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었기에 질렀어요. ㅎㅎ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 행사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나 공연을 볼 수 있는거 아시나요? 저도 그 찬스를 이용했는데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물론 사전예약을 통해서 인원 제한을 하기에 11시 반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본 전시는 내용보다 그냥 그 자체로 좋더군요. 올만에 방문한 국립중앙박물관도 새로운 느낌이고 말이죠.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촬영 금지) 전시라서 사진을 찍어왔는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남길게요.

 

 

국립중앙박물관 시대의 얼굴展 문화의 날 행사 50프로 할인받기

작년부터 코시국으로 인해서 전시 관람을 하지 못해 문화생활에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터에 어제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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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명동 쪽으로 와서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도착. 아직 체크인 하기엔 시간이 좀 남아있어 우선 주차를 하고 걸어서 점심을 먹으러 명동쪽으로 건너갔어요. 1년 만에 온 명동은 노점상들도 없어지고 상가들도 텅텅 비고 완전 유령도시가 되었더군요 ㅜ.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도삭면으로 유명한 란주 칼면을 가기로 합니다.

이미 1시가 넘은 시각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들어갔는데 음.. 유명세만큼 맛집은 아니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그 도삭면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남대문 시장도 한 바퀴 돌아보고요 ~~ 이곳도 역시나 한산한 느낌입니다.

남대문 후문 쪽을 개방했다고 하기에 한번 들어가 봅니다. 이튿날 집에 오면서 보니 수문장 교대의식 같은 행사도 하더군요. 가신다면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그다음 숙소로 와서 체크인을 하러 올라갑니다. 이번엔 시국이 시국인지라 클럽 라운지 이용도 조식도 없는 룸 온니로만 

예약했어요. 그냥 룸에서 뒹굴거리고 저녁은 먹거리 사 와서 해결하기로 하고요.

평일이었기에 로비는 한산했어요. 사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은 국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기도 한데 특히나 코트야드급 치고는 라운지 해피아워가 꽤 괜찮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조식은 2층 모모카페에서 진행을 하기에 더욱더 클럽 라운지 이용 시 만족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명동 시청 광화문 등 서울 여행하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용이하기에 위치가 참 좋은 곳에 있습니다. 게다가 로비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뭐 하나 물어보면 과하다 싶게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정보를 제공해 주고자 노력하는 부분이 좋아 보였어요.

체크인을 할 때  이곳이 도로변이라서 저층인 경우 차량 소음이 좀 들리기에 이 부분을 얘기하며 고층을 부탁드리니 

메리어트 회원이라 특별히 남산 뷰 쪽으로 방 배정을 해드렸다며 뷰 상관없이 고층으로 해드릴까요? 하시기에 

12층이라서 그냥 묵겠다고 했어요 ㅎㅎ 남산 뷰는 안 봐도 그만이지만 이곳에 오신 분들은 다 아시듯이 첨 생길 때와 달리 지금은 주변에 건물들이 올라가서 남대문 시장 쪽 방향이 아니고는 거의 건물에 막힌 뷰이거든요.

 

 

남대문 메리어트 층별 구조입니다. 1층엔 카페도 있는데 밖과 연결된 스타일이라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담에 간다면 밖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5층부터 22층까지는 객실이며 22층 꼭대기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구조는 이렇게 가운데가 뻥 뚫리고 객실은 가장자리에 빙 둘려 있는 스타일입니다.

가장자리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다 보면 유리창을 통해서 이런 뷰를 보면서 올라갑니다. 아래 보이는 곳은 2층 로비라운지에 있는 모모카페와 라운지입니다.

11층으로 배정받아서 룸키를 대고 입장 

 

들어서자마자 있는 붙박이 장엔 어느 호텔에나 다 있는 금고, 다리미, 가운, 슬리퍼 등이 있고요.

입구 왼쪽엔 욕실이 있고 룸이 보입니다. 룸 크기는 넓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좁아 답답한 느낌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저는 항상 트윈을 선호하다 보니 침대가 두 개 들어가서 더블룸보다는 좁아 보이는 느낌은 있네요.

 

그나마 남산 뷰는 이렇게 앞이 트여서 답답함이 덜 합니다. 창 아래로는 남대문 시장이 보이고요.

조 입구에 줄 서서 먹는 유명한 야채호떡 리어카가 있죠. 이곳도 한산한 모습이네요.

싱글 사이즈 두 개가 놓인 트윈 룸 침구는 푹신하고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사실 가격 대비 불만을 가질 수 없죠.

창 쪽으로는 테이블과 1인 소파 2개가 놓여있어서 이곳에 커피도 마시고 포장해 온 음식도 먹고 했어요.

벽에 걸린 인삼밭 사진 ^^ 이곳이 KT&G 가 지은 호텔이라는 걸 상기시켜 줍니다. 그래서 초창기엔 객실마다 정관장 광고 모형도 놓여 있었고 클럽 라운지에 홍삼수가 제공되기도 했었어요. 아 그거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춘천에 있는 상상마당 스테이도 역시 KT&G가 운영하는 곳이라 그곳도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침대 맞은편 벽엔 그분을 살리는 커다란 티브가 있고요

요 녹두빛 캐비닛을 열면 우측엔 냉장고가 좌측에 커피랑 티, 커피잔 등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예전과 달리 소독 물티슈도 놓여 있었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세면대 변기가 놓여 있는데 욕조가 있는 룸도 있다고 하는데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는 하지만 나는 

욕조보다는 샤워부스가 좋아서 불만을 없어요.

욕실에 생수 2병과 어메니티가 놓여 있는데 1회용 칫솔도 있답니다.

샤워부스 안에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수전이 있고 벽걸이 샤워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룸과 마주 보는 벽은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는데 블라인드가 있으니 내리면 됩니다.

저는 어딜 가나 비상구 위치 먼저 파악하기에 ㅎㅎ 이날도 출입문 안에 붙어있는 피난 안내도 숙지하기. 우리 객실에서 바로 비상계단이 가까워서 좋군요 ~^^

이날 점심도 늦게 먹은 데다 식욕도 없어서 저녁은 아이스크림과 과자로 대충 때우고 결국 야밤에 북창동 골목에서 

공차 밀크티로 야식까지...

아이스 머신이 10층과 12층에 놓여 있어서 ^^ 얼음도 한 바구니 가져와서 객실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이튿날 아침은 덕수궁 근처로 걸어가서 던킨 도넛으로 해결~ KT VIP로 도넛 한 개랑 커피 한잔 무료로 챙겨 먹고요.

디카페인 커피도 있어서 좋다고 했는데 맛이 너무 없었다는 ㅠ.ㅠ  암튼 이번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숙박은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하루 더 머물고 싶었지만 어딜 자유롭게 돌아다닐 상황도 아니고 해서 아쉽게 체크아웃

매번 집에 있는 댕댕이들 때문에 아침에 눈뜨면 빨리 조식 먹고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고 허겁지겁 이른 체크아웃 하고 집에 오다가 올만에 12시에 체크아웃하니 엄청 여유로웠다는.. 비록 룸 안에서만 뒹굴거리다 왔지만 또 이렇게 집이 아닌 곳에서의 하룻밤의 쉼도 힐링이 되네요.

집에 오는 길에 남대문 시장에서 유명한 가메골 손만두도 포장해서 집에 와서 점심으로 먹기. 이곳 만두 맛있긴 한데 크기가 너무 커서 한 2개 먹으니 질리네요 ㅎㅎ 그래도 담에 가면 또 살 것 같긴 합니다.

 

 

남대문 메리어트 모모카페 조식이 궁금하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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