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 개심사 왕벚꽃 청벚꽃 개화시기 (4월 15일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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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 왕벚꽃 청벚꽃 개화시기 (4월 15일 현황)

by 리뷰쟁이 놀먹선생 2021. 4. 16.

 

 

 

벚꽃 엔딩? 오우 노~ no 서산  개심사 벚꽃은 이제부터 시작인 거 알고 계시죠? 

이제 일반? 벚꽃이 지고나면 왕벚꽃이 피기 시작하지요~ 청벚꽃으로도 유명한 개심사 해마다 이쯤이면 

방문객들로 몸살을 앓고 또 개화시기를 묻는 전화로 인해서 업무가 마비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밴드를 만들어서 그곳에 현황 사진을 올린다고 안내문을 붙여 놓으셨더라고요. 

 

 


 

오늘 성환의 유명한 왕지봉 배꽃단지에  배꽃을 보러 갔습니다.

이 맘때쯤이면 배밭을 온통 하얗게 물들이는 하얀 배꽃도 장관이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꽃들이 다들 일찍 피어서인지 예전 같으면 지금 한창일 텐데 이미 다 져서 잎이 나오고 있....

허탈한 마음으로 수선화가 떼 지어 피었다는 서산 유기방 가옥을 갈까 하다가 그곳도 이미 꽃이 지고 있는 중일 것 같아서 괜히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실망하면 어쩌냐 했더니 첵스님이 느닷없이 서산 개심사에 가자고 @.@ 다음 주에나 왕벚꽃이 만개일 것 같아서 담주에 가려고 맘먹었는데 뭐 미리 답사할 겸 갑시닷 ~ 까짓것  꽃이 안 피었음 어쩌리오 ~하면서 서산으로 기수를 돌려~~~ 돌려 ~~ 아따 평일인데 사람들 많습디다. 그리고 만개는 아니지만 개화는 했습디다. 그럼 궁금한 분들을 위해  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대 방출합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은 원래 배가 많이 나고 맛있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성환에는 넓디넓은 배밭이 있답니다.

드라이브하면서 끝없이 펼쳐진 풍경을 예상하고 갔는데 이화정 정자 근처에서 아직 남은 꽃송이를 카메라에 담고.. 어쩐지 지난주 충주 갔을 때 배꽃이 이미 피었더라고요 ㅜ.ㅜ  내년을 기억하며 돌아오며...

 

 

 

집에서 직접 가면 그리 멀지 않은 서산인데 성환에서 출발하니 당진으로 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산 IC로 빠져나와 운산면에 들어서니 오매 ~ 예기치 않게 도로변에 노란 유채꽃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넓지는 않지만 이곳은 대전교구 천주교 유지재단이 토지를 제공하고 운산면에서 조성한 꽃밭이라는군요. 개심사를 가기 전에 일종의 애피타이저 같은 역할? 

 

 

 

굳이 꽃이 아니라도 우리는 가끔 이곳을 방문하는데  절에 가는 입구에 푸릇푸릇한 언덕의 목장과 저수지가 펼쳐져 있거든요 정말 開心寺 라는 이름처럼 이곳을 들어서면 이미 마음은 열리고 있다는 것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일주문을 통해 절까지 걸어갑니다. 약간의 계단과 오르막이 있지만 뭐 15분 정도 걸리는 길이라서 힘들지 않아요. 지난주 황금산에 다녀왔더니만  이곳은 그냥 껌이라는 ㅋㅋ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 가 창건하였다는 開心寺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때의 것이고 현존하는 건물은 1475년 성종 때 산불로 소실된 것을 1484년에 중건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 절로 대웅전은 아름다운 축조기법으로 건축 예술로의 가치도 크다고 합니다. 

 

 

짧은 길이지만 계단이 많아서  계단을 오르기 불편한 분들은 또다른 길로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경내 입구까지 갈 수 있지만 그곳은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서 차량 몇 대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우리는 올라갈 때는 일주문을 통해서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도로 쪽으로 내려왔어요. 제가 무릎이 안 좋아서 ㅡ,ㅡ 올라갈 때는 그럭저럭 괜찮으나 계단을 내려오는 건 아주 둑음인지라 ㅜ.ㅜ 지난주 황금산 갔을 때도 정말 기다시피 해서 내려왔음. 내 앞에 같이 가던 가족분들 중 할머님이 다리가 아프다고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가시는데 남일 같지 않은.. 쿨럭 ~!!!

  

 

 

 

비록 흙길은 아니지만 나무 냄새와 물 흐르는 소리까지 들으며 산을 오르니 기분이 좋네요.  말티즈 한 마리도 가족과 함께 왔는데 아따 이눔 걸음이 나보다 더 빨라 ㅋㅋㅋ  드디어 입구에 다다랐어요 

 

 

 

개심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다리가 놓인 연못. 개인적으로 이곳에 꽃나무가 있다면 물에 비친 모습이 이뻤을 것 같은데.. 암튼 우리는 연못을 끼고 걸어가며 제일 먼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청벚꽃을 보러 갑니다.  아니 알현하러 갑니다라고 해야 할 것 같은 ㅋㅋ

 

 

 

 

사실 왕벚꽃(겹벚꽃)은 개심사가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청벚꽃은 개심사의 트레이드 마크로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들어서인지 이걸 보러 오는 분들도 많답니다. 나는 첨에 파란색인 줄 알았는데 ㅋㅋ 흰색 바탕에 약간 초록 빛깔을 띄는 벚꽃이었다는... 

 

 

 

바람 때문에 가지가 흔들려서 초점 맞추기가 힘들었네요 더구나 캐논 카메라는 셔터 속도가 느려서인지 전에 쓰던 소니 카메라는  손가락을 대자마자 찰깍하는 경쾌한 음을 내며 빠르게 찍히는데 비해 캐논은 맘이 급할 땐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요건 초록이 그러데이션 되어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 들죠? 하 근데 얘들이 수령이 오래되어서인지 왠지 지쳐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왠지 영양제 먹고 힘내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다들 꽃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 찍는다고 붙어 있어서 사람들 피해서 주로 줌으로 당겨서 

근접 촬영만 했습니다. 고로 구도고 나발이고 따질 여건이 안되었다는 것. 그런데 말입니다 역시 저는 발로 찍는 찍사인가 봅니다 ㅋㅋ 확실히 눈으로 직접 본 것의 반도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보통은 사진빨이라고 

실제 가서 보는 것보다 사진이 훨씬 잘 나오는데 말이죠 ㅎㅎ 

 

 

 

왕벚나무는 일본의 나무가 아닌 제주 자생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제주에선 왕벚꽃 축제를 한다고 하죠. 그란디 그넘들이 하두 여기저기 벚꽃을 심어놔갖꼬 일본 꽃 같자너 써글~~~~ 

 

 

왕벚꽃이라도 색상이나 모양이 나무마다 다르더라고요 이렇게 진분홍의 겹겹이 마치 캉캉치마를 입은 듯한 것들도 있고요.

 

 

이렇게 목화솜 달린 것처럼 몽글몽글한 것들도 있고요. 나름 다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말이 가장 피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담주 평일에 한번 더 다녀오려고요 ~

개심사 근방에 문수사도 좋고 또 보원사지와 서산 마애삼존불 등 볼거리들이 많이 있답니다. 

백제의 미소라는 별칭이 있는 마애삼존불도 이곳에서 멀지 않으니 꼭 다녀오시길 역시나 들어가는 길이 아주 매력이 있답니다. 

충청북도에서 충주-제천- 단양 라인을 좋아한다면 충청남도 여행지로는 당진-서산-홍성 라인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서산에 볼거리가 많지요. 음 서산 홍보대사 같으 ㅋㅋㅋ

 

 

 

아담한 개심사 경내도 한컷 담아보고요. 

 

 

아예 경내에 이렇게 만개는 4월 17일 이후로 예상된다는 공지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상왕산 개심사" 밴드 참고하세요  ~~ 

 

 

 

 

 

아직 만개한 모습은 못 봤지만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  여러 번 다녀왔지만 저도 정말 절정인 모습을 본건 딱 한 번이었던 듯  그래도 현상황을 궁금하신 분들 많을 실 것 같아서 사진을 올려봐요 

 

 

 

다음 주엔 정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곱만 떼고 와야 할 듯.. 좀 여유롭게 앉아 있다 오고 싶네요

그래도 예전엔 관광버스 대절해서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버스는 보이지 않았어요 

 

 

 

아쉬움과 만족함을 뒤로하며 내려오는 길.. 공기도 상쾌하고 송진 냄새 맡으면 새소리 들으며 걷자니 머릿속이 

저절로 맑아지더군요. 모처럼 숨을 아주 크게 들이마시며 걸었습니다. 나의 폐가 다 정화되는 느낌 

 

 


 

 

아 문수사!!! 지난번 왔을 땐 봉오리만 보고 갔는데  오늘은 네가 다 했어!!! 

아직 이곳도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문수사 가는 입구에 왕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짧지만 

환성적인 분위기를 안겨 줍니다.  마을길을 달려서 들어가야 해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만나면 좀 어려움이 있지만 입구에 그 흔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도 하나 없고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입니다.

 

 

이곳도 다음 주가 절정이겠네요 

 

 

 

개심사 벚꽃과는 또 다른 느낌 ~~ 암튼 오늘도 꽃구경 잘하고 왔네요. 암튼 궁금하신 분들에게  開心寺 벚꽃의 개화시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은 한 50프로 정도 피었고 만개는 17일 이후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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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쿨한 그녀 2021.04.16 11:52 신고

    겹벚꽃은 이제 시작인가보네요
    한송이가 엄청 크네요
    몽글몽글 캉캉치마
    그표현 딱이네요 공감해요
    이뿌네요 ~
    답글

    • 겹벚꽃은 벚꽃이 지고 한 2주 뒤에 만개한다고 하네요 원래 5월초가 피크인데 올해는 엄청빨리 개화한것 같아요 ~ 어제 걍 충동적으로 다녀왔는데 갔다오길 잘한듯해요 남편이 내 사진 찍어준다는데도 거절하고 저는 꽃사진만 ㅎㅎ 이제 사진속의 내 모습도 너무 낯설어요 ㅋㅋ

  • 쿨한 그녀 2021.04.16 12:56 신고

    맞죠?
    나도 내사진 보기가 두려운 나이네요 ㅠ
    답글

  • 은주리 2021.04.17 09:51 신고

    ㅋㅋㅋ 캐논유저는 다 알지
    세월아 네월아 처얼컥 ㅋㅋ
    동이 학교가는 길에 왕겹벚꽃이 있길래 쟤는 왜 저렇게 혼자 늦게폈나 했는데 원래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늦는 아이구낭
    첨 알았넹
    답글

  • 권두손 2021.04.17 22:37 신고

    벚꽃도 종류가 다양하네요! 올해 벚꽃 구경 못갔는데 놀먹선생님 덕분에 꽃 구경 실컷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배꽃은 못봐서 아쉽지만 벚꽃은 올해 더 이상 구경 못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사진 예쁘게 잘 찍으셨는걸요!
    답글

  • 웅자입니다 2021.04.18 21:18 신고

    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 어쩜 꽃들이 다 형형색색이고 같은 분홍이여도 저리 그라데이션을 잘 뽑아주는지 ㅎㅎ 저도 예전에 캐논 카메라 쓰면서 느려서 속 터질 뻔하다보니 소니로 기변했습니다 ㅎ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