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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젓한 여행지

서산 문수사 겹벚꽃 4월 20일 개화를 넘어 만개!!

by 놀먹선생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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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수사 겹벚꽃 만개해서 너무 예쁨~!!!

 

 


지난주 다녀왔던 문수사
겹벚꽃이 개화는 하였지만
만개는 아니었기에 오늘 다시 다녀옴.
요번주가 왕벚꽃 절정시기인지라
정말 정말 말모 말모 말못잇....
평일이라도 사람들 많을것 같아서
나름 일찍 나왔는데 벌써 사람들 많이 왔더란


맥드라이브로 맥모닝 세트 주문해서
아침으로 먹으며 출발~~!!!!
여기서 잠깐의 해프닝이..
맥드라이브 코스로 들어가던
첵스님이 갑자기 주차장으로 들어서기에
왜그러냐 했더니만 뒤에서 경찰차가
우리를 따라왔단다..경광등까지 켜고 말이다
그래서 좀전에 유턴할때 신호위반을 했나
싶어 우리를 따라 온건가 했는데
그 경찰차는 제 갈길을 ..알고보니
맥드라이브로 커피사러 들어온 것이었다는
ㅋㅋㅋ 전에 한번 막국수 먹으러가다가
딱지 뗀적이 있어서 식겁했다고 ㅋㅋ



서산 IC에서 나서 운산면에 들어서면
노란 유채꽃밭이 반겨준다
여기서 잠시 쉬다가 문수사로 출발


서산 운산면 일대엔 개심사와 문수사
용비지 저수지와 고풍 저수지
용현리 마애 삼존불. 보원사지등
두루두루 둘러 볼 곳이 많다  
문수사 들어가는 시골길도
저 멀리 푸른 언덕을 보며 가느라
눈이 시원하고 맘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문수사가 가까워오자
도로변에 이렇게 양쪽으로
만개한 겹벚꽃이 시야에 들어온다
지난주엔 봉오리였는데
그새 주렁주렁 장식을 단듯한
겹벚꽃 송이들이 너무 탐스러워
차안에서 감탄을 하며 들어섬

하지만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아서
이미 차들이 꽉꽉 들어찼고
주변에 임시로 더 주차공간을
만들어놨지만 것도 여의치 않다

9시반에 도착했는데 이것도
빠른게 아니였음 ㅜㅜ
주말엔 난리도 아닐듯..

 


일주문을 들어서면 또 2차로
왕벚꽃 꽃송이가 우릴 반겨준다.


지난번과는 또 다른 느낌
이젠 개심사보다 이곳이 더 내 취향!!!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서
대충 대충 구도잡고 찍음
중요한건 사진이 아니라
내 맘속에 담는것이므로...
휘발이 되더라도 말이다 ..


오늘은 경내에 스피커를 통해 불경소리가
낭낭하게 들려오니 적당한 바람과
지천에 핀 꽃과 함께 있노라니
온갖 상념이나 잡념이 다 사라진다 


벤치에 앉아 바라본 전경
저 앞이 우리가 지나온 길이다
개구리 소리도 들려오고
불경소리까지 듣고 있으려니
맘속의 찌꺼기가 씻겨가는 느낌.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다 내려가기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나는 이젠 인물 사진은 절레 절레 ㅋㅋ
제품 사진을 찍는건지
인스타 갬성을 담는다고
피크닠 컨셉 소품까지 준비해 온
사람들도 있더란~~~ 대단쓰


문수사 겹벚꽃은 이번주가 절정일듯
허나 꽃잎이 져서 떨어질때 와도
멋지겠다는 생각이 ㅎㅎ
암튼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일찍 가는걸 추천 함.
개심사가 바로 근처지만
그곳은 더 많은 인파가 북적일것 같아
내년을 기약하며 다른곳으로  기수를 돌렸다.


.
백제의 미소라는 용현 서산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까지..불심 충만한 날이었음


이 두곳의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문수사 겹벚꽃을 보러왔다면
문수사-개심사-마애삼존불-보원사지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개심사 벚꽃은 아래 이야기로 ...

 

서산 개심사 왕벚꽃 청벚꽃 개화시기 (4월 15일 현황)

벚꽃 엔딩? 오우 노~ no 서산 개심사 벚꽃은 이제부터 시작인 거 알고 계시죠? 이제 일반? 벚꽃이 지고나면 왕벚꽃이 피기 시작하지요~ 청벚꽃으로도 유명한 개심사 해마다 이쯤이면 방문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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