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휴게소에서 노브랜드 버거 먹어봤어요
저는 햄버거를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닌데
핫한 아이템은 먹어봐야하는 미식가입니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노브랜드
참 아이러니하지만 작명 하나는
정말 잘 지은 듯해요
누구 아이디어인지 칭찬받아 마땅해요 ㅎ
동네에 노브랜드 마트가 생기고 나서
물건도 저렴하고 해서 가끔 가는데요
노브랜드 버거가 요즘 핫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따로 버거 매장이 있더군요 ㅋㅋ
전국적으로 아직 점포수가 많지 않아서
언제 기회 되면 먹어야지 했는데...
지난 대천 여행길에 보니 행담도 휴게소에
매장이 딱 ~~!!!! 오늘 점심은 이거다 싶었죠
행담도 휴게소 제일 끝쪽에 있어서
눈에 잘 안 띌 듯도 합니다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휴게소 매장들이 다 그렇듯 안에서 먹을 곳은
없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합니다
뭐 그래도 밖에 테이블이 있으니 서럽거나
노엽지 않아요 자 그럼 드루가 드루가 ~
휴게소 매장이라서 깔끔하게
더 관리가 되는 느낌의
행담도 휴게소 노브랜드 버거
일단 첫 느낌은 좋아 좋아
일단 메뉴 종류는 단출합니다
NBB어메이징 , 시그니처, 미트 마니아,
오리지널, 불고기까지 일단 세트 가격이니까
특별히 비싸다고는 할 수 없겠죠
처음이라 직원분께 추천을 받았더니
시그니처 추천해주기에 나는 요걸로 주문하고
첵스님은 더블패티가 들어있는 미트 마니아로
그분 밑 마니아 맞으니까요 ㅎㅎ
정말 이렇게 나올까요? 그럼 대박 인디 ㅋㅋ
흐음 매번 속지만 그래도 한번 더 기대를 해보는
배너 속의 노브랜드 버거 사진들. 정말 이렇게 나올까요?
미트 마니아는 계란 프라이까지 들어 있다니
얼핏 송탄의 미스 진 미스리 햄버거도 생각나고요
거기 햄버거도 맛있는데 말입니다
조금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번호가 떠서
얼른 받아온 노브랜드 버거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가 있어서
둘이 앉아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봅니다
그런데 휴게소에 마스크 안 한 사람들
왜 이렇게 많이 보이죠? ㅠ.ㅠ 방호복 입고
힘들게 일하는 의료진들에 비함 마스크 따윈
힘든 것도 아닐 텐데 말이에요
요즘 계속 무증상 깜깜이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제발 타인을 생각해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수칙들은 챙겼음 합니다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도 엘리베이터에서
사람 만날까 봐 꼭 쓰고 나가는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잡설은 그만하고 노브랜드 버거 이야기로 돌아와서 ㅎ
먼저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봅니다
음.. 일단 단품으로 시켰는데 저 먹다가
편의점 뛰어가서 물 사 왔음요 ㅋㅋ
일단 패티가 좀 두껍긴 하나 오히려 이게 더
목매게 하는 것 같아요 좀 퍽퍽한 느낌이거든요
제입엔 그냥저냥 다른 브랜드 햄버거와 특별히
다른 맛은 없었던 거 같아요
배너에 걸린 사진으로는 굉장히 쥬시~~ 한 느낌인데 ㅎ
이건 첵스님의 미트 마니아
뭐 예상은 했지만 ㅋ 배너에 걸린 사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고 첵스님도 특별히 여기만의
맛은 잘 모르겠다고 맛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ㅎ
가격 대비 가성비는 있는 것 같지만
맛은 개인 차겠지만 맛이 없어 다신 안 올래~
는 아니지만 특별히 여기가 맛있어!!!
JMT 할 만큼은 아니었어요 ^^
ㅅㅅ버거의 아성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노브랜드 버거.. 음 둘 다 먹어본 입장에서
돈 더 주고 ㅅ버거나 버거 ㅋ 먹을 듯합니다 ~~~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제가 기대를 너무
한탓도 있겠지요 그래도 서해안 고속도로
여행길에 행담도 휴게소 들릴일 있으면
한번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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