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굿텐 탁!!
오늘 독일어로 인사를 한 이유는? ㅋㅋㅋ 바로 아래 물건 때문입니다
뭔 두꺼운 책 표지스러운 이것은 무엇일까요?
박스부터도 고급스러운 달마이어 커피입니다~ 달마시안? 아닙니다요 ㅋㅋ
음.. 뭔가 독일어스러운 ( 학교 다닐 때 제2 외국어로 독어를 택했읍니다만 아프비더젠, 구텐탁, 굿텐 모르겐.. 밖에 기억이 안 납니다 ㅋ 아 그리고 깡마른 몸에 하얀 피부 조큼 이국적인 외모의 독일어 선생님께서 만든 차트 그림에
여성의 가슴이 유난히 컸다는 기억이........ 음.......ㅋㅋ) 이것은 바로 어휘 입니다
독일 및 유럽이 왕실과 황실에서 즐겨 마셨다는 고급 커피로 알려진 달마이어는
300년 전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네요
제가 달마이어 커피를 첨 접한 게 아마 힐튼호텔 뷔페에서였던 것 같아요
그날 음식은 참 특징이 없고 별로였습니다만,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던 커피 코너에서의
마무리 커피 한잔이 달마대사가 깨달음을 얻듯이 내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습니다.
그 순간 모든 걸 용서했던 ㅋㅋㅋ 바로 그 커피 원두가 달마머시기 ~ 였어요
바로 그 맛있던 먹었던 달마이어 커피를 무려 세 통이나 선물을 받았다지요
포장부터도 뭔가 금장을 두른 게 번떡 번떡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 ~
달마이어 커피 중 가장 유명한 프로도모입니다 100프로 아라비카 블랜드로
미디엄 로스팅과 스팀워싱을 통해 카페인 함량이 적고 낮은 산도로 위가 편안한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미디움 로스팅과 신맛이 있는 원두를 좋아하는지라 내입엔 딱 맞았어요
홀빈은 아니고 분쇄된 원두라서 사용은 살짝 불편했어요
이때만 해도 홀빈을 넣으면 알아서 자동으로 갈아주는 자동 커피머신을 사용했었거든요
그래도 드립으로 내려 먹을 땐 편했지만요
네스프레소 머신처럼 크레마는 없지만 나름 원두를 통째로 넣으면 알아서 드르륵 자동으로 갈아주는
국산 아이젠소 커피머신 저는 괜찮았어요 원두도 이거 저거 바꿔서 먹어보는 매력도 있고요
지금은 캡슐커피 먹느라 오래 방치했더니 작동이 안돼서 창고에 두었습니다만 ~
( 흑흑 미안하다 하나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잖니? ㅋ)
서론이 무지하게 길었지만.. 평소 글을 써도 요약이 잘 안 되는 인간인지라 ㅋㅋ 블로그 글도 역시나 언제나 장황합니다만
이 맛있는 달마이어 커피가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로 나왔다고 해서 또 얼른 주문해서 먹어봤지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달마이어 캡사
우리나라에서 판매는 하지 않지만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답니다
저는 직구는 잘하지 않아서... 유일하게 직구를 한건 우리 집 똥강아지들 영양제 구입할 때랍니다
이것도 한번 빠지면 개미지옥이라서 ㅋㅋㅋ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꼴이라 아예 시작을 안 함 ㅎㅎ
요렇게 한 박스에 10개가 들어 있어요
제가 구입한 것은 오른쪽 5가지와 왼쪽에서 세 번째 에스프레소 바리스타입니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달마이어 캡사 ~ 색깔도 이쁘고 맛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요
핑크 핑크 한 에스프레소 바리스타는 우유와 같이 섞으면 맛이 있었고요
신맛이 나는 걸 좋아하는 내 입엔 룽고 에티오피아 캡슐이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캡슐 자체가 알록달록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단 몸체가 플라스틱이라서 아무래도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용할 때보다는
물도 많이 새고 합니다만 요건 호환 캡슐들의 문제인 것 같아요
프로도모 만큼은 아니었지만 커피맛 깔끔하고 제 입엔 괜찮더라고요
워낙 강도가 센 스트롱한 커피를 즐기시는 첵스님은 언제나 네스프레소가 최고라고 외칩니다만 ㅋㅋ
한 가지만 먹으면 질리니까 가끔은 이거 저거 호환 캡슐을 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도 네스프레소 머신을 산다면 버츄오 보다는 오리지널을 살 것 같네요 ㅎㅎ
다음엔 또 다른 호환캡슐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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