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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커피 한모금 빵 한조각

양양 여행 추천 낙산 스위트 호텔 & 롤리 커피 카페

by 놀먹선생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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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여행 추천 낙산 스위트 호텔 & 롤리 커피


 

 우리 부부가 즐겨 찾는 강원도 강릉 쪽 숙소는

주로 양양 쏠비치와  낙산 스위트 호텔이다

낙산 스위트는 낙산 해수욕장 안쪽의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갈 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곳이다

(물론 주말이나 극성수기 때는 가본 적이 없음)

 

조식은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아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객실 뷰가 좋고

해변이 지척이라 접근성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객실이 넓고 욕실도 큼직한 것이

스위트 호텔의 특징이 아닐까 한다

남원 스위트 호텔이 제일 내 취향이긴 하지만

거리가 멀어 아직 가보지 못한 게 아쉬움  

 

 

 

낙산 스위트호텔 위치는 낙산 해수욕장

상가들이 밀집해있는 곳이 아닌

좀 더 안쪽 깊숙한 곳에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바람

 

 

 

 

 

호텔에 대해 잠시 정보를 전하자면

 학습지 회사로 유명한 교원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로  남원, 경주, 제주,

 낙산에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낙산 스위트는 7가지 종류의

룸을 보유하고 있고요

 아이 있는 집은  이층 침대가 있는

 키즈 디럭스를 선호하더군요

디럭스 퓨전 2층 가격이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뷰를 중시 여기는지라 우린 조금 더 비싼

 디럭스 퓨전 3,4층 선택

 5층은 스위트 객실이고요

 예약할 때 4층으로 배정해달라고

미리 얘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팁

기왕이면 3층보다는 4층이 더 좋겠죠?

낙산 스위트는 해변가 중심 상가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편의점을 가려면  번화가 쪽으로 가지 말고

반대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편의점이 훨씬 가까움

호텔 로비 데스크 옆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어요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객실 들어가기 전에 요렇게 큰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트윈이지만 싱글싱글이 아닌

 더블베드가 두 개 놓여있어서 

네 명이 자도 넉넉한 크기의 침대에

바닥이 카펫이 아닌 마루바닥이라서

이 점도 맘에 들었답니다

4인 가족이라면 디럭스 퓨전 객실을 추천

어차피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숙박객 일 테니

카펫으로 바닥을 처리한다는 건

애초에 무리한 일이겠죠

방 크기 또한 넉넉해서 

서울의 좁은 객실만 마주하다

여기만 오면 스위트 객실에 묵는듯한 착각이 듦

 

욕실에는 기본 1회용 어메니티와

커다란 욕조와 샤워부스 둘 다 놓여있어서

욕실 크기가 굉장히 큽니다

 

 

 

 

낙산의 가장 큰 매력은 요것

방에 딸린 야외 테라스  

해변까지 거리도 짧고 앞에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한다는 거 ..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음

 

 

 

그리고 우연히 찾은 양양 맛집

쏠비치에서도 멀지 않은 곳인데

반찬이 주문 즉시 만들어져 나와

따뜻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강원도의 나물과 달기 약수로 지은 솥밥 등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욕먹지 않을 집

요즘엔 홍보 글이 넘치는지라 

정말 검색은 믿을게 못된다

특히 맛집은 더더욱

이튿날 아침에 이곳에서 섭국을 먹었는데

커다란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섭국또한 맛있었음

 

 

 

 

이튿날 아침 조식은 간단하게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고

커피 한잔 생각이 간절해서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의외의 곳을 발견

실은 전날 저녁에 해변가를 산책하다

번화가 쪽에 카페를 하나 찾긴 했는데

괜히 그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걸어봤다

 

 

 

외관이 꼭 동남아 휴양지 어딘가에 있는 듯한

롤리커피라는 카페를 발견 !!!

이국적인 건물 모습에 이끌리듯 들어가 봄

더구나 이때가 오전 8시쯤이었는데

조금 기다리다 보니 오픈을 하기에

커피 한잔 주문해 봄

 

 

 

 

 

 

그 흔한 디저트 한 조각 팔지 않고

온니 커피만 파는 집  이런 집 좋아한다

아메리카노 한잔 받아들고  해변으로 가는 중

낙산 해수욕장에 간다면 들러봐도 좋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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