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호환캡슐 추천
던킨 캡슐 먹어보니 굿 ~!!!
던킨도너츠에서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나온 거 알고 계시나요?
뭐 이미 나온 지 오래되어서
핫한 뉴스는 아니지만
던킨 캡슐 나오자마자 맛보고 싶었지만
울 동네 던킨이 문을 닫아버려서 ㅠ.ㅠ
때마침 다른 동네 갔다가 들려서 사 왔네요
던킨은 도넛보다도 커피가 맛있는 곳 !!
가끔 라떼를 저렴하게 이벤트 할 때
종종 애용했었는데 요즘은 카페인을
소화시키지 못해서 아쉬움 ..
던킨에서 네스프레소 호환캡슐뿐 아니라
커피머신까지 나온것 같은데
당연히 네스프레소 캡슐도 사용가능한
기기라고 하네요 가격은 저렴한거 같던데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네스프레소랑 일리가
인기가 많죠 ~
암튼 카페인은 무섭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질러본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이야기
캡슐 종류는 총 3가지로
가장 기본이자 던킨의 시그니처인
에스프레소 블랜드 캡슐
아이스로 마시면 좋다는
롱비치 블루 블랜드 캡슐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었지만
일단 위 두 개만 사가지고 왔어요
가격은 한 줄에 3400원으로
첨엔 엄청 싸다고 좋아라했는데
10개 아닌 6개들이였음 그럼 그렇지
그래도 네스프레소 캡슐 젤 저렴한 게
개당 590원 정도 스타벅스 캡슐은 개당 770원이니
계산해보면 약간 저렴하다고 할 수도 있네요
근데 6개는 너무 일찍 떨어질듯 ...
암튼 맛만 보자하며 2개 사가지고 왔어요
포장부터도 완전 나 던킨이야
하는 듯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 옷을 입고 있는
던킨 매장의 원두 그대로를 담은 캡슐이랍니다
맛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먹어봐야죠
스타벅스 캡슐은 매장에서 마시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바 여기에도 같은 주문을 걸어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요렇게 빵빵한 에어를 품고 있는
앙증맞은 캡슐 6개가 자태를 드러냅니다
색상 때문인지 상큼한 젤리 같은 느낌이에요
요대로 머신이 넣음 절대 아니 되고요
겉 케이스를 뜯어 안에 진짜 캡슐을 사용하면 됩니다
던킨 캡슐은 요렇게 이중포장으로
되어있는데 산소의 침투를 막고
향과 맛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특허받은 포장이라고 하네요
BUT
아쉽게도 알루미늄이 아니라
기존의 호환 캡슐들처럼
플라스틱 몸체입니다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의 문제는
머신과 완전하게 밀착이 안되기에
커피 내릴때 물이 새는 단점이 있거든요
요즘엔 일리나 스타벅스도 알루미늄으로
나오기에 사용이 수월해졌죠
겉포장을 벗기니 구수한 원두 향이 진동~
캡슐 궁둥이에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그곳으로 커피향이 솔솔~!!
이제는 단종이 된 5년간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는 나의 최애 네스프레소 U 머신에
한 알 넣고 커피를 내려보아요
이 향을 전해주지 못해 안타까울 뿐
크레마도 적당하고 괜찮습니다
첵스님도 한 모금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
던킨 커피도 기본은 하니까
맛이 나쁘진 않겠죠
많은 종류의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먹었지만
제일 최악이었던 폴 바셋 캡슐을 빼고는
스타벅스, 달마이어, 일리, 던킨 등은
괜찮았거든요 ..제일 애정 하는 폴 바셋은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는 좋은데
캡슐은 영 아니었어요
확실히 호환캡슐들은 크레마 층이 얇고
거품이 오래가진 않더군요
애석하게 요즘 속이 안 좋아서
오늘은 디카페인 커피조차 못 마시고
냄새만 맡고 있으려니 괴롭네요
급 쓸데없는 궁금증으로
기존 네스프레소 캡슐과의 비교 ~
알루미늄 캡과 뒷부분에
균일하게 구멍이 뚫려있어
힘의 분산을 골고루 받은 네스프레소에 비해
던킨 캡슐은 뭔가 제대로 원두가
잘 내려왔을까 싶은 느낌이 드는
그래도 커피맛은 진하고 좋았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 또 한 가지는 요렇게
알루미늄 밑에 한지 같은 걸로
2중 포장되어 있었다는 것
커피가 추출될때 미세한 찌꺼기를 걸러주기 위해
고안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며
아무튼 이모저모 신경 써서 만들었네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로 추천하는
던킨 캡슐 맛이 괜찮다는 걸 전해드리며
다음엔 롱비치 블랙으로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고 또 후기로 올려보겠습니다
이만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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