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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커피 한모금 빵 한조각

투썸플레이스 흑임자라떼 너무 맛있자나!!

by 놀먹선생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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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투썸 플레이스에서 노트북 두들두들 거리며

쓰는 실시간 이야기.. 요즘 네이버 블로그보다

티스토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듯 ㅎ

뭔가 나 혼자만의 비밀 일기장에 글을 쓰는

느낌이라서 네블에 비해선 남 의식 안 하고

약간은 무장해제되는 느낌이랄까?

 

예전의 나도 그러했지만

이제 N사는 너무 광고가 판을 치는지라

블로거인 나조차도 남들한테

블로그 후기 믿지 말라고 얘기함 ㅋㅋ

 

아직 초보 눈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여기저기

기웃거려 본 느낌이라면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자신만의

고유의 색채를 갖고 있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시리즈로 연재되는 글들도 읽는 재미가 있고요

 

아직은 일 방문자 30명대의

개설 2주 차 비루한 블로거지만

아직은 글 쓰는 게 재미있네요

 컴맹이요 IT고자인 나로서는

사용하는데 좀 불편한 점이 많아서

시스템만  좀 더 친절하면 좋겠다 싶은

아 젠장 네이버에 너무 길들여졌어 ~

 

그동안 열정 페이로 보수 없이

 충성하며  글 열심히 쓰다가

이제 좀 이익 좀 챙길까 했더니만

 너는 저 품이나 먹으라며 ㅋㅋㅋ

 

원래 이 시간대에 커피는 마시지 않는데

더구나 카페인과 원수 먹은사이라

디카페인만 먹어야 하는지라

투썸은 커피 말고 다른 거 마시러 오는데

오늘은 저녁도 부실하게 먹고 빈속에

뭔 깡으로 커피가 들어간 음료를 주문해봅니다

얼마 전 지인의 투썸 플레이스 흑임자 라테

포스팅을 본 후 자꾸 존맛탱이란

그 글이 아른거려서 말이죠 ㅎㅎ

 

흑임자와 커피라니

언젠가 스타벅스에서 두유 라테를 마시고

겁나 마시가 없어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

뭐가 맛있겠노 했는데  미식가인

지인의 입맛을 믿고 주문해봤네요

대신 에스프레소는 한 샷만 넣어달라고 주문

 

일단 아줌마 정신으로 2층 카공족 자리에  

가방을 던져두고 음료 주문하러

1층으로 내려가면서

사이렌 오더 주문이 없으니

넘 불편하다 구시렁거리다

화들짝 ~젠장 스벅에 너무 길들여졌어

 

 

 N사 블로그 같았음 로직에 맞춘다 뭐다

칼로리가 어쩌고 재료가 어쩌구

GR 맞게 늘려가며 글을 썼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초록창 회사의

글쓰기 습관이 남아있어서

나도 모르게 글이 자꾸 길어지고 있다 ㅋㅋ

 

비주얼보다 훨씬 맛있었던 흑임자 라떼

걸쭉한 흑임자 퓌레 같은 게

컵 위에 올려져 있는데 깨의 고소함

 커피의 쓴맛, 우유의 부드러움

3박자가 잘 어울려진다

 

오늘 새삼 투썸 플레이스 커피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다

 

씨랭인지 머랭인지

다이어인지 큐빅 뭐시깽이인지

검색을 위한 글쓰기에 지쳐있던 요즘

카페에서 맛난 커피 마시며 짧은 다리 흔들거리며

재즈음악 듣고 있으며 글 쓰고 있으니

 한량이 따로 없네요 ㅋ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나의 티스토리 아이디

COFIZZ는

내가 좋아하는

COFFEE

FIGURE SKATING

JAZZ의

앞글자와 뒷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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