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근로자 연말정산 달라지는 것 알아볼까요?
13월의 월급이라는 근로자 연말정산
1월이 되면 슬슬 연말정산 준비로 맘이 분주해지는데요
전에는 여기저기 다니며 서류 챙기느라 진짜 바빴는데
요즘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니
이곳에서 누락되는 것만 챙기면 되니 전에 비해 편해지긴 했네요.
지금이야 뭐 은퇴를 하고 보니 남의 나라 얘기 같긴 합니다만
공제받는 게 그다지 많진 않았어도 워낙 평소에 월급 받을 때
세금을 많이 떼다 보니 연말정산 때는 최소 1백만 원 이상은
돌려받았던 거 같아요 ~ 왠지 공돈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
2020년은 코로나로 정말 우리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게 많지만
연말정산 또한 작년과 비교해서 소득공제 항목을 비롯해서
공제율을 확대하여 환급률이 높아진 부분도 있네요
2020년에는 연말정산의 어떤 내용이
달라졌고 추가되었는지 미리보기 해볼까요?
먼저 연말정산 기간부터 미리보고 가죠
일단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2021년 1월 15일 오픈을 시작으로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어쩌다가 연말정산 기간이 지나가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하면 됩니다
( 누락된것이 있으면 이때 본인이 직접 신고하면 됨)
저도 9월에 퇴직을 하는 바람에
이듬해 5월에 신고해서 환급받았어요.
연말정산 달라지는 점 미리보기
1. 소득공제율 한시적 확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전통시장 대중교통이용료를
기존 공제율에서
3월에는 2배로
4월에서 7월에는
항목 관계없이 모두 80%까지 적용된다 합니다
2.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 확대
신용카드 한도액은 기존 30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30만 원이 추가 확대됩니다.
3.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대상 업종 확대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대상이
창작/예술, 도서관/서적, 스포츠
유사 여과 관련 서비스업까지
확대되어 적용된다 합니다.
4. 경력단절 여성 요건 확대
경력단절 인정 사유도 기존의 임신, 출산, 육아에서
결혼, 자녀교육으로 인한 사유도 인정된다 하네요.
또한 경력단절 기간은 기존 퇴직 후 3~10년 이내에서
퇴직 후 3~15년 이내로 확대가 되었으며
재취업 요건 또한 동일 기업에서 동종 업종으로 확대됨.
5.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 납입 한도 상향
50세 이상자에 한하여 한시적으로 3년간 한도액이 상향됩니다.
그외 달라진 점
산후조리원 비용 의료비 공제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이용한 산후조리원 비용은
출산 1회당 200만 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복지법상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중증환자로 등록되어 치료중인 분들은
세법상 장애인으로 분류되어
의료비 공제를 받는것 알고 계신가요?
( 의료비 한도없이 공제 받음)
부양가족 중에 중증등록된 환자가 있으면
미리 병원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됩니다.
세액공제 대상 임차주택 요건 완화
기존의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만 해당되었지만
국민주택 규모가 크더라도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고 월세를 내는 경우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음.
(임대차 계약서상 주소지와 등본 주소지가 같아야 하고
근로자의 공제 대상자가 계약한 경우도 공제받을 수 있음.)
생산직 근로자 초과 근로수당 비과세 기준 확대
비과세 기준 : 월정액급여 210만원
대상직종 추가 : 돌봄서비스, 미용관련 서비스.
숙박시설 서비스 종사자
이상 2020년 연말정산 달라지는 점 간단한 설명이었어요
미리 미리 잘 확인하고 환급 받으시길 ..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아래 홈텍스에서 볼수 있고요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제공을 확대하여
그동안 납세자가 수집하였던
공공임대 주택 월세액
안경구입비 자료
실손의료보험 수령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를
일괄 수집하여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연말정산 상담 전화와 (126번부터 시작)
쳇봇 상담 서비스를 1월 15일부터 도입하여
질문에 실시간 답을 해준다고 하네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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