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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젓한 여행지

2020 첫눈을 기다리며.. 안면도 눈내린 해변 모음

by 놀먹선생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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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첫눈이 어제 내렸다고 하는데

아직 제가 사는 곳엔 눈이 안 왔기에 

첫눈으로 인정 안함 ㅋㅋㅋ

 

지금 보니 임시저장글에

올려둔 사진이 있네요

여름쯤에 시원하라고

올려보려고 저장해뒀는데

겨울에 올리게 되는 ㅎㅎ

워낙 이곳으로 이사오고서는

당진, 서산, 태안 바닷가를

수없이 많이 다녔기에

 모처럼 외장하드에 있는

사진들을 끄집어 내다가

그 언젠가 한 겨울에 다녀왔던

안면도 해수욕장의

눈밭 사진을 올려봅니다

 

 

 

홍성 IC에서 나가면

안면도 가는 길에 들리게 되는

서산 AB방조제 이곳도 눈이 수북하게..

 

이렇게 설경이 내린 풍경은

나이 들고는

되어서 (몸에 지방은 차고 넘침 ㅋ)

눈이 오면 꼼짝 않고 밖을 나가지 않는지라

( 그 언젠가 퇴근길에 길가에서 미끄러져

 大子로 뻗은 적인 있은 뒤로 뇌진탕 올뻔한 적이

그 후 눈만 내리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무서움)

상당히 나에겐 귀한 사진이라는 거

 

 

 

안면도를 갈 때면 늘 들려서 먹는

간월도 큰 마을 영양굴밥 집 ~

특히나 굴이 맛있을 겨울엔

요거 안 먹음 섭섭하죠

 

 

 

하도 오래전이라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음

우리가 늘 들리는

삼봉 -기지포 - 안면 - 밧개 중 하나겠지요

 

 

와 설경이 이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새 대가리 용량 ㅋㅋ)

사진을 보니 이리 멋졌구나 싶네요

 

 

설경이 참 멋지지요? 

사람들도 없어서 더더욱 

운치가 있었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눈이 덜 쌓인 이곳은

아마도 안면 해수욕장일 듯

저는 꽃지보다 이곳이 더 좋아요

 

크 몹쓸 놈의 낙서질을 ~

해변에선 역시 모래사장에

낙서하기가 최고

또 낙서엔 뭐니 뭐니 해도

하트와 스마일이 최고 ㅋㅋ

 

 

 

서로 찍어주기 ㅋ

이때만 해도 여행길에 

늘 카메라들 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던 그분인데

그 열정은 어디로 간 건지...

 

눈발에 콕콕 박힌 조개들이 추워 보임

 

 

 황금빛으로 반사되는 모래 해변이 멋짐

마치 청동으로 빚어 놓은 듯

 

 

역시나 설정샷이 아니라서 

사진이 자연스러운 ~

 

 

돌아오는 길에 역시나 눈이 쌓인 

천수만 해안을 보면서 ~

수없이 많이 다닌 길이지만 

또 눈 쌓인 안면도 해변은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어제 서울엔 첫눈이

소리 없이 왔다는데 

여긴 비가 왔거든요 ㅎ

담주에는 눈다운 눈이 내린다니

기다려봐야겠네요 

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다시 안면도를 가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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