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 경기도 서부쪽에 살때는 서해바다가 가까워서 늘 주기적으로 바다를 보곤했는데
중부지방으로 내려오고서는 바다를 가려면 멀리 가야해서 그냥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로 젤 만만한 대청댐으로 바람쐬러 갑니다. 오며가며 카페도 많고 음식점도 많아서 데이트코스로도 딱 좋을 이곳 !! 며칠전 눈이 내리는 날 눈이 좀 쌓였을까 싶어서 추운 날씨에도 외출을 했습니다.
문의 대청댐 가는길은 고속도로를 타고 와서 문의청남대 톨게이트로 빠져 나오면 됩니다.
눈이 막 내렸는데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어서 아쉬운 그래도 여기가 산길이라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는데 제설처리를 해서 도로는 눈이 쌓이지 않았어요.
대청댐 가기전에 대청댐 전망대에 들려서 바라본 대청댐 전경~ 주차장에 편의점 겸 매점이 있는데 여기 우동은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호떡같은 간식도 팔고 있었어요.
전망대에서 조금 더 가면 드디어 문의 대청댐에 도착합니다. 평일이고 눈이 내리고 하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주차장이 텅텅 비었어요. 여기도 전망대와 같은 편의점과 간식을 파는 매점이 있어요.
대청댐 오백리길 대전 쪽에서도 올수 있고 옥천쪽에서도 올수 있지만 청주쪽에서 오는게 제일 뷰가 좋은것 같아요
댐으로 올라가려면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날씨로 인해 입구를 막아 놓았기에 옆에 데크가 깔린길을 돌아서 올라갑니다. 저는 평소에도 계단대신 이길을 이용하는데 짧지만 나무숲에 둘러 싸인 길이라 운치가 있거든요.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광장을 마주합니다.
댐 수문 위쪽을 걸어가 보는 풍경에 맘이 편해집니다. 왜 물을 보면 맘이 편해지는 걸까요? ^^
한참 공사를 하더니 이렇게 나무를 깔고 전망대처럼 만들어 놨네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네요.
저 아래 산책로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있지만 역시나 막아놔서 오른쪽 끝으로 가면 선착장 같은 곳이 있는데 그 옆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물보며 산책하는 맛도 좋네요.
대청댐에 가시면 마주하게 되는 고양이 패밀리 ~ 손에 간식 들고 있으면 막 달라고 쫒아 오기도 하는 ㅎㅎㅎ
밥이며 간식이며 챙겨주는 이들이 있어 배를 곯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래도 편의점에서 캔을 4개 정도 사서 나눠 주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좀 머물러 있다가 돌아오는 길
이곳을 올때면 늘 들리는 문의대청댐 휴게소에서 한강라면 끓여서 점심 먹고요. 끓여주는 라면도 4천원이라 가격이 같은데 봉지라면이라 왠지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 ㅎㅎ 한 4분정도 끓이는데 정말 면 삶기가 꼬들꼬들하니 딱 맛있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문의 대청댐 상행선 휴게소에 들리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휴게소 뒤쪽 휴게공간에서 바라보는 동화사 전경때문 절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들려볼수도 있는데 꽤 여러개의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ㅎㅎ
우리도 처음 여기에서 본 이후 어느절인지 궁금해서 검색끝에 찾아갔다는 ㅋ 아담하고 주변 경치도 좋고
마음닦기 하기에 좋은 곳이예요. 동화사가 궁금하시면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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