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세종 코스트코 할인을 한다기에 매장에 다녀오다가 코스코에서 약 1.2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스타벅스 세종 금강 dt점에도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이곳 정보를 보고 한번 다녀와야지 했는데 마침 동선도 가까이 있어서 다녀왔지요. 이곳은 푸드 특화매장으로 일반 스벅에서는 팔지 않는 빵들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허니치즈월넛 브레드도 먹고 왔지요. 금강이 보인다는 리버뷰는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시람이 너무 많아서 더 정신이 없었지만 한적한 시간대에 가면 나름 괜찮을 것 같아요.
세종 코스트코 금강 dt점은 모두 4층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외관 크기는 그닥 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는 아주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건물 옆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더라고요.
1층을 제외하고 각 층에 야외 테라스가 있더라고요. 4층은 옥외 테라스 인것 같고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개방을 안 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4층까지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속도가 느려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ㅎㅎ
새로 지은 스벅답게 텀블러 씻는 곳도 있는데 정수기가 있는 점이 맘에 들더군요. 글차나도 스타벅스 갈 때마다 파트너님 들 바빠 보여서 물 한잔 달라고 요청하는 게 조금 미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내 맘대로 마실 수 있으니 좋네요
포스 옆에는 몇가지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 빵들이 메인입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들인데
전에 대천 스타벅스에서 먹었던 사과파이가 없네요. 그것도 맛있었는데 말이죠
내가 좋아하는 허니 치즈 월넛 브레드 담백한 빵 안에 여러 종류의 치즈가 들어 있는데 특히 고르곤졸라 치즈도 들어 있어서 제맛입니다. 또한 빵에는 견과류가 콕콕 박혀 있어서 담백 고소하고 같이 있는 꿀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격은 6300원인가 조금 비싸긴 합니다. 그리고 샌드위치나 케이크 종류는 벽면 쇼케이스에 따로 들어 있어요.
테라스를 막아놔서 인지 다들 실내에 있어서 좌석이 꽉차있고 특히 뷰가 젤 좋은 3층은 빈 좌석이 없어서 우리는 2층 구석에 자리 잡았어요. 주문을 할 때 파트너님께서 좌석은 일단 잡아두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일일이 손님마다 물어보려면 힘들겠다 싶네요~ 1층은 좌석이 그래도 여유로운 편
제일 뷰가 좋은 3층은 사람들 바글바글~~ 살짝 올라가서 구경만 했습니다. 비가 오는날 내리는 비를 보며 앉아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앞이 탁 트여있으니까요.
여름이나 겨울 외에는 요 테라스 좌석에서 앉으면 좋을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아서 실내 사진은 많이 찍진 못했어요.
우린 음료와 치즈월넛 브레드 하나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빵 하나 크기가 커서 혼자 다 먹진 못하겠더라고요.
결국 집에 올때 하나씩 사가지고 왔어요. ㅎㅎ 세종 코스트코 가신다면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금강 dt점에도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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