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美食

고복 저수지 맛집 산장가든 & 고호 카페

by 놀먹선생 2023. 2. 22.
반응형

세종시 고복 저수지 맛집 & 카페 추천

오늘은 전국으로 유명한 제 고향의 맛집 산장가든과 고복저수지의 이색 카페  고호 두가지 이야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산장가든은 전국 5대 갈비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전국에서 찾아오는 석갈비 맛집인데요.

오랜만에 자매들과 함께 고복저수지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갈비도 먹고 왔답니다.

 

1.  카페 고호 Goho

고복 저수지에 들어서 한바퀴 빙 드라이브도 하며 조금 달려갈즈음 눈앞에 펼쳐지는 카페 고호

지난번엔 바로 옆에 있는 에브리데이 썬데이에 들렸었는데 요번엔 다른곳을 가고 싶어서 들려본 CAFE

 

세종 연서면 안산길 52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

전화 : 044- 866- 6610 

 

외관은 뭔가 작은 부속 건물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벽면이 유리로 된 온실형태의 공간이나 비닐하우스 모양의 돔 같은 공간 등등 작은 인원이 들어가서 있기에 좋은 공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어요.

단 단점은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이동을 해야 하는지라 그 점이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본건물이 있답니다

뭔가 건물이 정돈되지 않고 좀 어수선한데.. ㅎㅎ 그게 또 이곳의 특색일지도.... 나갈때 찍은 사진인데 불이 들어오니 조금 운치가 있네요.

음료는 그냥 이런곳의 커피값 정도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지만  2천원을 내면 추가 리필을 해주는 것도 특이합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한잔  흑임자라떼(디카페인 변경)1잔 그리고 이곳의 명물이라는 홍콩와플 1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이렇게 야외에서 앉아있고 싶지만 아직은 추운 날이므로 ... 이곳이 경치가 좋아 보였어요

우리는 저 조그만 온실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쟁반 들고 오기 조금 힘들었다는 ㅎㅎ

테이블이 몇개 놓인 내부는 이런 분위기예요 ~~

 뷰 값이겠지만 음료값이 넘 비쌉니다 ㅎㅎ  와플은 만원인데 음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싼것처럼 느껴져요

온실에 들어오는 분들마다 쟁반에 하나씩 놓여있던 홍콩와플 ~ 그리고 흑임자라테는 맛있었어요

마치 비엔나커피처럼 위에는 찬 크림과 아래 뜨거운 커피의 조화  가격이 7천원이었는데 카페인이 들어간데서

디카페인으로 바꾸었는데 가격이 8천원이라서 뭔가 했는데 디카페인은 천원 추가인가봐요 

흠... 맛은 있었지만 또 마시진 않을것 같아요  차라리 뷰 좋은 스벅을 가는게 ㅋ 커피잔도 넓은 카푸치노 잔도 아니고 

작은 컵이었어요. 

그래도 음료 맛있습니다. 그럼 된거죠 뭐 ~~

밥을 먹어야 해서 한입만 먹고 남기자 어쩌자 했는데 결국 다 싹싹 비운 ㅋㅋ

 

2. 산장가든 

맛집 블로거들에 의해서 유명세를 타게 된 조치원 고복 저수지 맛집 산장가든 

원래  어릴때 우리가 가던 곳은 용암골이란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라져서 아쉬운....

 

세종 연서면 도산고복로 1131-7

영업시간은 요일별로 1.2층 별로 다르니 전화로 확인하고 갈것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에서 4시)있으니 참고

전화 0507-1319-3335

 

 

오랜만에 오니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확장했더군요.  저녁시간에 가면 사람들 많을까 싶어서 조금 이른 오후 5시반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차가 많았어요 ㅎㅎ 다들 일찍 오시는 군요 

전엔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바닥에 앉는 좌식이어서 자리가 불편했는데 깔끔한 입식 형태로 바뀐것도 좋네요

메뉴판은 안 찍었지만 석갈비 오리지널이 18000원이고 매운 갈비는 19000원으로 천원이 더 비쌉니다.

사실 가격대가 있지만 뭐 요즘 삽겹살도 가격이 비슷하니.. 바빠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막 나긋나긋 친절하진 않습니다 ^^

그래도 맛은 있어서 재방문 의사는 있는 곳   우리는 맵찔이라서 일반 갈비로 4인분 먼저 주문 

갈비외에 막국수 냉면 들깨수제비도 있어요  그리고 공기밥을 주문하면 시래기 된장국이 같이 나옵니다만 

오늘은 탄수를 먹지 않기로 해서 고기에만 집중했어요 

밑반찬들 저는 연근 샐러드랑 목이버섯 샐러드가 맛잇더라고요  그리고 황태구이도 하나 나오는데 맵찔이인 제 입엔 

대놓고 매웠어요 ~~ 요거 한입 먹으니 짭짤하니 공기밥 생각이 절로 나더란 ...

황태구이는 추가 요금내고  추가가 가능하고 나머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되는데 언니가 목이버섯은 없다고 ㅋ

산장가든의 좋은점은 이렇게 주방에서 고기가 다 구워져 나온다는 거예요

놋그릇에 받쳐서 테이블에 놓인 램프에 초를 켜주고 그 위에 올려 놓으니 다 먹을때까지도 

고기가 식지 않고 따뜻함을 유지한다는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육즙이 배인 아래 깔린 양파를 먹는 재미까지...

이렇게 갈비대에 붙은 진짜 두툼한 고기가 나오는데 양념은 다들 생각하시는 단짠 단짠의 맛 !!

오랜만에 네 여자가 집중해서 먹기 ~~ 결국 2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맛있습니다 ^^

입구에 커피 자판기가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6인분 가격 영수증 첨부 ~~  이런 스타일의 고깃집이 없어서 가끔 생각나는 곳입니다.

벚꽃이 피는 봄이면 저수지길 둘레에 흐드러지게 벚꽃이 필텐데 드라이브 할겸 차 한잔 마시고 갈비도 먹고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