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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젓한 여행지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입장료, 가는길

by 놀먹선생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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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입장료 및 주차료 정보

지난 금요일 서울에서 하룻밤을 자고 집으로 오다가 어차피 동선에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을 들렸다 가기로 했다.

아직 5월이지만 테마가든 장미원에 장미가 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잠시 쉬어가기로 ...

오랜만의 방문인지라 옛 추억을 떠올리며 비록 장미가 아직 다 피지 못해서 좀은 썰렁한 풍경이었지만 대신 시원한 호숫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보내고 온 시간이었다.

장미원 가는길은  동물원 맞은편에 테마가든을 찾으면 되고 아예 미술관쪽으로 쭉 들어와서 이곳에 주차를 해도 걸어서 금방이라 가깝다. 또한 리프트 정거장이 바로 앞이라 정문쪽에서 리프트를 타고 들어와도 좋다. 테마가든 입구 쪽에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작은 가게가 있어서 요기를 할 수 있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입장료: 성인 1인당 2000원,  재 입장 가능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천원이고  나왔다가 재 입장이 가능하다. 꼭 장미가 아니더라도 그늘에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으며 피크닉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라서 많은 분들이 그늘에서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들어서는 순간 장미가 아직 덜 피어서 ...ㅠ.ㅠ 만개까지는 시간이 좀 있을듯 하다. 

오랜만에 왔는데 뭔가 예전의 그 화려하고 풍성한 그런 느낌이 없고 뭔가 좀 빈약한 듯한 느낌은.. 이렇게 군데 군데 

땅이 많이 보이고 약간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달까? 물론 내 눈에만 그리 보였을지도 모른다.

이미 많은 분들이 그늘아래 벤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앉을 자리를 찾아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다 보니 

딱 물가 자리에 빈 벤치를 하나 발견해서 얼릉 겟 !!하고 .. 서울에서 산 만두로 점심을 대신하였다.

앞으로는 호수가 펼쳐져있고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뭘 먹은들 안 맛있으리오 ㅎㅎ

한껏 여유를 즐기다가 철수하는 길에 장미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나왔다.

잎이 피는 모습이 독특했던 요런 장미도 있고...

예쁘게 그라데이션 된 아이들도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날이 너무 뜨거워서 ㅠ.ㅠ 천천히 걸을 수가 없었음 

장미가 활짝 만개했으면 리프트를 타고 아래 경치를 감상하려고 했는데 아쉬웠음.

위에서 보면 또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울 듯 ~~

막상 내눈길을 끈건 장미가 아니라 한무리의 작약이었다. 탐스런 꽃잎과 마치 계란지단을 썰어놓은 듯 노란 꽃술이 쨍한 날씨아래에서 빛을 발하고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게 만들더란.  비록 예상보다 장미가 피지 않아 아쉬웠지만 2시간여의 산책과 휴식으로 충분히 입장료 이상의 즐거움을 얻었다.

 

주차장 정보 : 미술관 주차장 이용 

2시간 기본 : 2천원   이후 30분당 1000원  1일 최대 주차료 1만원 

장미원을 갈때는 정문쪽에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와도 좋지만 안으로 쭉 들어와서 미술관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좋다.

단 주말이나 공휴일엔 대기가 2시간 이상 걸린다고 아예 곳곳에 배너로 써서 붙여 놨다. 

주차료는 2시간 기본이 2천원이므로 산책겸 나들이로 오기에도 주차료 부담이 없다. 단 주말은 각오하고 와야한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꼭 서울랜드가 아니더라도 피크닉장과 캠핑장도 있고 미술관 관람이나 저수지 산책등 가벼운 나들이로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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