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호젓한 여행지

정동진 심곡 바다부채길 임시폐쇄 &정동진역 이디야

by 놀먹선생 2021. 7. 7.
반응형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임시 폐쇄 소식 & 정동진역 풍경

오랜만에 찾은 강원도 여행 지난번 삼척여행에 이어서 이번에는 정동진 주변을 가보기로 하다가 바다 부채 길을 가보기로 했지만 안타깝게도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임시 폐쇄라서 다음을 기약하며 정동진역에 들렸다 위로 올라갔어요.

이번 글에서는 금곡항에서 심곡항까지 해안도로 풍경을 올려봅니다.

 

 금곡~심곡 해안도로 달려보기

 

동해고속도로에서 출발하여 옥계 IC에서 나와 옥계 해변을 먼저 들려보기. 이곳에서 금진항과 심곡항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가 출발하는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오니 옛 생각이 소록소록 ~^^

여러 기암괴석과 파도치는 동해바다를 지척에서 느끼며 드라이브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삼척 해안도로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금진항에 먼저 들리게 되는데 항구에 낚시금지라는 팻말이 붙어있고 줄까지 쳐있는데도 

그 안으로 들어가 낚시하는 분들 계시더군요. 뭐든 정도를 지키면 좋을 텐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심곡항 풍경

 

심곡항에 들려서 바다 부채 길을 들려보려고 맘이 들떠있었는데 이런 입구에 갔더니만 임시 폐쇄라고 하네요.

지금은 정동진 썬쿠르즈 쪽으로 입장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더라고요.

어차피 날도 뜨겁고 해서 나중에 오자고 포기하고 올라가기 전에 아쉬워서 등대까지 걸어가 봅니다.

해안단구를 중심으로 길이 조성된 것이라 멀리서 보기에도 오르막 계단이 좀 보이더라고요.

기상상황에 따라서 운영이 안 될 수도 있으며 티켓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2000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덥지 않은 계절엔 천천히 바다 풍경 보며 걸을만하겠어요.

 

 정동진역 & 이디야 커피 

 

아쉽긴 하지만 심곡까지 왔으니 바로 지척인 정동진을 안 가면 서운하겠죠?

오랜만에 정동진역을 방문했어요. 옛 역사 옆에 새 역사가 새롭게 오픈을 했더라고요.

뭔가 좀 아쉽긴 합니다 ^^  일단 정동진 역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입장권을 발매해야 하는데

티켓 가격은 성인 1인 2000원이었어요. 

정동진 역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역 앞에 바로 해변이 펼쳐져 있다는 것이죠. 해안으로 나가는 길은 따로 또 있답니다. 모래시계 드라마 배경으로 유명해진 이곳이니만큼 드라마에 나왔던 소나무는 아직도 건재합니다.

운 좋게도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고 있으려니 여기가 역이라는 느낌이 더 잘 살아나네요.

그리고 정동진 역 앞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그냥저냥 이었는데 안 들어갔으면 이 멋진 광경을 못 봤을 거예요. 날이 너무 무더워서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테이크 아웃하러 들어갔는데 한쪽 창을 통해서 이렇게 철도와 바다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정말 뷰가 최고였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콜드 브루로만 판매한다는데 커피맛은 ㅠ.ㅠ 너무너무 싱거웠어요. 물을 너무 많이 섞었는지 완전 맹탕

이디야 커피 평소에도 내 입엔 그다지이라 선호하지 않지만 콜드 브루도 이리 싱거울 줄이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