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美食

비건 베이커리 부산 세자매바른빵 택배 후기

by 놀먹선생 2021. 1. 9.
반응형

 

 비건 베이커리 세 자매 바른 빵

 

 

 

 

모든 빵에 우유, 계란, 백밀가루, 백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쌀빵 

 

 

 

빵 먹고 빵빵해진 모태 빵순이

놀먹선생입니다. ^^::

저탄 고지는 내 알바 아니고 ㅋㅋ

고탄 저지는 자신 있게 실행할 수 있겠는

빵만큼은 도저히 끊을 자신이  없는 ㅋㅋ

한때 무슨 정신으로 (제정신이 아녔겠죠)

밀가루를 딱 끊고 6킬로그램 정도 

감량을 한 적도 있습니다만...

 

 

요즘 집콕 생활로 너무나 지쳐가는데

그나마 빵 택배가 유일한 낙이요

힐링이라지요 ~~

대신 빵은 아침에만 식사대용으로 먹고

다행스럽게도 달달하고

생크림이나 버터 많이 들어가 

부들부들한 것들은 안 좋아하고  

주로 치아바타나, 

포카치아 깜빠뉴 같은 담백한 

식사빵 종류를 좋아한다는 것 

 

 

 

오늘은 부산에 있는 비건 빵집

세 자매 바른 빵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쌀로 만든 건강 빵집 이야기입니다.

 

물론 직접 가서 사진 못하지만

우린 배달의 민족 아닌가? ㅎㅎ

택배로 안전하게 받아봤지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집 빵 맘에 듭니다 ^^

재구매 의사 100프로예요 

 

세자매 바른빵 빵택배 

 

 세자매 바른빵은 대부분 식사빵 종류가 대부분이지만 

쿠키나 스콘도 몇 종류 있고요 케익도 있지만 

케이크는 택배 불가 상품입니다.

하...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얼마 전 가온 베이커리에서 스콘을 대량 질러서 ㅜ.ㅜ 

허벅지 꼬집어 가면서 몇 개만 골라봤어요 ~

요것만 해도 아침에만 먹으니 

오래 먹을 것 같네요 

 

 

 

 

   이중 단연 베스트 ~~ 는 

 

시나몬 롤빵  

5000원 

 

시나몬 롤 빵 

 

하 워낙 시나몬 롤을 좋아해서 

요거 2개 담을까 하다가 

일단 1개만 주문했는데

후회막급 ㅋㅋㅋㅋ

첵스님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는 바람에 

내 거만 산 게 미안해서 

이건 한 조각만 맛보고 

다 그분께 양보했어요 ㅎㅎ

 

 

 

시나몬 향이 가득한 빵

블랙커피 한잔이랑 아주 

궁합이 잘 맞더군요 ~

너무 달지 않은 

계피 필링이 들어가 있어서 

왜 세자매 바른빵의 

best 중 하나인지 알겠더라고요.

 

 

 

 

시금치 치아바타 

4000원 

 

시금치 치아바타 

 

 

시금치와 야채가 들어간 치아바타 

안에 시금치와 건조 토마토? 도 보이는 것 같고요

빵 반죽에도 시금치가 들어갔는지 

초록 초록한 색깔의 부드러운 질감이에요.

요건 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올리브 오일 + 발사믹 글레이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궁합이겠죠

 

 

 

감자 올리브 치아바타 

3500원 

 

감차올리브 치아바타 

 

 

감자 올리브 치아바타는

빵 두께가 납작해서 그냥 반으로 갈라

샌드위치 만들어 먹음

딱 좋겠더라고요

담백한 감자 맛과 함께 

간간이 씹히는 올리브가

잘 어울리는 담백한 빵이에요

 

하 맛있는 이태리 올리브 오일

주문해놨는데 얼른 도착해서

요거랑 찍먹 하면 환상일 듯 ~

 

 

 

누룽지 얼그레이 

5000원

 

 

누룽지 얼그레이 빵 

 

 

 미리 커팅을 해줘서 편했던 누룽지 얼그레이 빵 

얼그레이, 진저, 그린티,

시나몬이 들어간 것은

무조건 사봐야 하는지라 ^^

역시나 장바구니에 

담은 누룽지 얼그레이 식빵

 

홍찻잎과 건조 크랜베리와 

상콤한 오렌지 필링이 들어간

얼그레이 향이 은은하게 풍겨

시나몬롤빵과 함께 베스트로 

꼽고 싶네요. 요런 빵의 풍미를 

느끼려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먹어야겠죠  

 

 

 

야채 식빵 

4000원

 

야채식빵 

 

 

야채식빵 역시도 커팅이 되어서 왔네요

당근, 양파, 브로콜리와 비건 마요네즈가 

들어 있는 빵이라는데 아직 맛보지 않았어요

식빵 크기는 생각보다 아담했습니다.

 

 

 

소분해서 냉동실 행 

 

 

빵 택배가 오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하나 하나 소분 해서 포장하는 게 

일거리이기도 하다는 ㅎㅎ

전에 한 번은 유동부 치아바타 

택배가 온 걸 늦게 확인해서

밤 12시 넘어서 썰고 소분하느라 

ㅋㅋㅋ 오밤중에 쇼를 했다는

 

 

아침식사 

 

 

살이 빠지고 있는 건지 의문이지만

암튼 다이어트 중이라 

그날그날 뭘 먹었는지 

기록으로 남겨두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늘부터 식단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아니 왜 외식도 안 하고 

착실히 집밥 먹고 있는데 

살은 왜 찌는 걸까요? ㅋㅋㅋ

 

 

 

마트에서 아보카도가 3개에 3990원이길래 

요즘 자주 사서 먹고 있어요

한 일주일쯤 후숙 시켜서 

빵에도 발라먹고 

캘리포니아 롤도 만들어 먹고

밥에도 비벼먹고 ~~

아침에 요렇게 빵에 발라서 먹으면 

아보카도가 과일? 채소? 치고는

지방 함량이 높아서인지 

주로 비건식을 하는 분들이 

지방 보충으로 많이 드시는데

암튼 요거 먹으면 속이 참 든든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잘 후숙된 아보카도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최고지요 ^^

 

빵먹고 굴러다니는 한이 있어도

빵 택배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쭈욱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