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게 멀리 여행다니며 돌아다니지 않고
도심호텔에서 누리는 소소한 호캉스를 넘나 사랑하는 놀먹선생 지난 4월 다녀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조식이야기 입니다
(일명 동대문 노보텔 또는 동보텔이란 애칭으로 ^^불리죠)
작년 아코르 슈퍼세일 때 예약을 해 놓은 거라서
무료 조식 조건이었기에 아침까지 알차게 먹고 왔어요 노보텔 동대문에서 조식은 클럽 라운지 조식만 먹어봤고 푸드 익스체인지 조식은 처음이라서 용산 푸드 익스체인지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도 해볼 겸 해서 궁금증이 컸답니다
같은 푸드 어쩌고 저쩌고인데 용산 드래곤시티와 비교해서는 동대문 노보텔 조식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나았고요 대신 용산 노보텔 조식엔 빵 종류가 맛있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조식이 안 좋다는 평도 많았지만 저는 워낙 아침엔 빵과 계란과 커피 샐러드만 있음 되는지라 나름 괜찮았다는..대신 커피가 맛있음 땡큐입니다
노보텔 동대문 익스체인지 레스토랑은 20층 로비에 위치 조식 운영시간은 오전 6시반부터 10시까지
가격은 성인 1인 38500원, 37개월이상~13세까지 소인은 19200원, 37개월 미만은 무료랍니다
좀 일찍 올라갔더니만 아침 사람들이 없었고
이곳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도 봤다지요
에.. 또 사람들이 없기에 카메라 들고 음식 스캔도 할 겸 한 손엔 접시와 또 다른 손에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며 음식도 담으며 이제 노련한 블로거의 숙달된 내공을 발휘함
기억이 휘발되어서 메뉴 하나하나 기억은 못하지만
핫 푸드 코너엔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그냥 다른 호텔들에서도 볼 수 있는 해시브라운 야채 베이컨 등등 항상 사진을 올리다 보면 못 먹고 온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ㅎ 막상 현장에선 열심히 못 먹으면서 말이죠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동대문 일대와 ddp가 보이고 개방감이 좋아요
이쪽은 콜컷과 치즈 연어 카프레제 샐러드 등 계란찜도 보이네요
이곳은 생야채 코너 양상추 어린싹 방울토마토 등
또 저 붉은 잎채소 이름이 뭐죠? 기억이 안 나네요
조식 먹을 땐 양심상 야채는 먹어줘야죠
이곳에도 주로 따뜻한 요리들이 냄비에 담겨 있었는데 스크램블도 에그, 생선요리 소시지 볶음밥 볼 고기 등등 배 든든하게 채울 것들이 많았답니다
즉석 계란 요리 코너도 있는데 (이게 조식에 빠짐 섭섭하지라ㅋㅋ)
프라이는 아예 써니 사이드업과 오버이지 스타일 두 가지로, 미리 만들어져 있고 오믈렛은 정말 크기가 작은 미니미니해요 그런데 저는 요게 더 좋은 거 있죠? 일반? 오믈렛은 맛은 좋은데 이거 하나 먹음 배가 막 불러서 항상 작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는데 알아서 요래 만들어 놓으니 좋은 거~~
그리고 삶은 달걀도 놓여있고요
커피맛도 그냥 평타였고요
과일 몇 종과 뮤즐리 과일통조림 등등 있었고요
주스는 영혼 없는 시판 주스들 ㅜ.ㅜ
그랜드 앰배서더의 휴롬 주스가 생각나고 반포 메리어트 더 카페의 생과일주스도 좋았었는데...
한식 메뉴인 비빔밥 코너도 있었어요
노보텔 동대문에서 조금 아쉬운 게 객실 인테리어는 한국적인 디자인을 가미해서 나름 특화를 했잖아요
그럼 조식메뉴에도 좀 더 한국적인 메뉴가 많았음 했답니다 음료에도 식혜나 수정과 같은 거라던지
빵 코너에도 떡도 같이 놓여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했고요
나 같은 빵순이를 위한 곳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건강빵 종류부터 크로와상 데니쉬 머핀 등등 먹을 것은 많았습니다
시리얼과 우유.. 앗 첵스는 없군요 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죽 수프 국 등도 있었어요
나의 첫 접시 일단 미니 오믈렛과 야채 소시지 그리고 이날 와플이 당겨서 고명 얹은 와플과 해시브라운도 곁들이고 오렌지 주스 한잔과 시작
두 번째는 볶음밥과 한식반찬으로 배를 채우고요
빵과 커피 과일로 마무으리 ~~~
흐 누가 매일 이렇게 차려주면 좋겠다
매일 아침 조식 먹으러 잠에서 깨고 싶어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푸드 익스체인지 조식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지인 말로는 첨보다 좋아졌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건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답니다 소소하게 누리는 호텔여행 너무좋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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