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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2

서해 여행 한진포구 심훈 상록수 배경지 문학여행 우리 부부의 만만한 나들이 코스인 당진 한진포구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40여분이면 닿기에 몇 시간 콧바람 쐬기에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한진포구는 농촌 계몽소설인 심훈의 상록수의 배경이 된 곳인데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심훈 선생이 직접 짓고 필경사라 이름 지었다는 초가집과 심훈 기념관도 있어서 같이 들려봐도 좋을 곳입니다.워낙 한진포구는 왜목 마을처럼 서해임에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근처 필경사를 먼저 들렀다 온다면 느낌이 또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워낙에 우리 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이니까 말이죠. 심훈 선생이 부곡리에서 서울을 오가던 포구로 자신이 이용하던 이곳을 소설 상록수의 배경으로 하여 농촌계몽의 큰 계획을 세운 곳으로 설정하였고 소설 속에서 한진포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 2020. 8. 3.
당진 여행 석문 방조제 & 이제는 사라진 성구미 포구의 흔적 놀먹선생의 서해 당진여행 이야기 석문 방조제 & 이제는 사라진 성구미 포구의 추억 장마가 정말 오래간다. 계속되는 비 비 비... 어제 새벽엔 빗소리에 자다가 깨서 집안 창문들 다 닫고 다시 잠에 들었다. 첵스님께서 서해안 물때표에 의하면 오늘 만조가 11시 50분 경이라고 서해 당진 바다를 보러 가잔다. 날은 잔뜩 흐렸지만 비가 와도 바다를 보고와야 답답한 마음이 풀릴 것 같아서 일단 출발하기 서해 당진이야 뭐 집에서 40여분이면 닿을 거리니까 ~가끔 내가 경기도 사는 건지 충남에 사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다. 똘 할배 약도 챙겨주고 아침도 먹이고 10시 반쯤 집에서 출발했다. 집에서 5분쯤 달리면 만나는 서해 고속도로~ 시골에 살지만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참 좋다. 언제나 국내 여행은 바..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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