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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커피 한모금 빵 한조각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디카페인 캡슐 마트에서 사왔어요

by 놀먹선생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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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스타벅스 디카페인 캡슐

어제까지 무덥더니만  비가 추적추적

시원하게 내리는 날

빗소리와 함께  비 내음믈 맡고 있자니 

커피가 당기는지라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내리고

노트북을 열어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산미가 있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원두이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몸이 되고 보니

어쩔 수 없이 디카페인을 마시고 있는데

 이거라도 마시니 다행이라며

내 취향의 커피를 포기 한지는 오래입니다  

 

 

동네 마트에서 판매중인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

 

가격 및 디자인을 보자

5년 전  남들이 다 가지고 있다는

국민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한 후

수많은 호환 캡슐들을 사서 먹어봤더랬지

일리, 달마이어. 폴 바셋, 스타벅스까지.....

그러다 네슬레 코리아와 스타벅스가

손잡고 만들었다는 정식 스타벅스

 네소 캡슐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어느 날 동네 마트에 갔더니 

커피코너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더군요

종류는 모두 8종인가 했는데 

난 온니 디카페인만 가능하니 슬프네요

 

네소프레소 호환캡슐 스타벅스

호환 캡슐과 정식 캡슐의 차이점이라면 

네스프레소의  알루미늄 용기와 달리

호환 캡슐들은 플라스틱 용기라는 것

 그렇다 보니 머신과 모양이 딱 맞지 않아서 

커피를 추출하는데 완벽하지 못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지요

 

특히나 스타벅스 호환 캡슐을 내리다 보면 

물이 많이 샌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얼마 전 네스프레소의 특허 기간이 만료되어서

이젠 호환 캡슐들도 본품처럼 

알루미늄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10개들이 한 줄이 7700원으로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보다

1200원 정도가 비싸서 아쉽지만

그래도 온라인이나 직접 부띠끄 매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네스프레소에 비해 동네 마트에서 

언제든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편하기에

요즘은 그냥  한 박스씩 사 와서 먹고 있어요

디카페인은 딱 한종류라서 종류가 많아도

그림의 떡이라지요

 

 

박스에서 커내놓으니 네스프레소 캡슐과

모양도 디자인도 같은것이 형제 같아요

단지 캡슐 궁둥이에 초록점이

콕 찍힌 것 외에는 말이죠

너도 우리 민족이었어?  ㅋㅋㅋ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떨까? 

 

일단 호환 캡슐과 달리 

커피머신과 완벽하게 잘 맞아 떨어집니다

물이 새거나 커피 찌꺼기가

나오거나 하는 부분도 없이

깔끔하게 잘 뽑아져서 만족스럽네요

정식 캡슐이니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

 

 

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독 디카페인에서만 크레마 층이 얇고

그마저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것 

 

그에 비해 스타벅스 캡슐은

풍부한 크레마를 볼 수 있어

굳이  밀크폼을 만들 필요없이

그냥 우유만 넣어도 라떼 같네요

다만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 내 입엔

강배전의 쓴맛이 내 취향은 아니지만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커피보다는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STARBUCKS AT HOME

캡슐을 사고부터 스타벅스 매장을

잘 안 가게 되네요

더 맛있고  저렴한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으니까요 ~

COFFEE 한잔 내려서 나의 작은 테이블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으면

정말 카페가 부럽지 않은 시간입니다

이런게 바로 홈카페의 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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