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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호젓한 여행지

당진 솔뫼성지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곳

by 놀먹선생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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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당진 내륙여행 1탄으로 감성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합덕 성당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합덕성당 근처에 같이 들러보면 좋을 곳으로 솔뫼성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당진 가볼만한 합덕 성당 sns 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

당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합덕 성당 sns 감성 사진 찍기 좋은곳으로도 추천 ~ 지난 3월말쯤 벚꽃이 이제 막 피어나려던 시기에 다녀왔던 당진 나들이 한곳으로 오늘은 고딕식 첨탑 양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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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성당 근처에 신리성지도 있지만 그곳은 패스하고 약 4킬로미터를 달려서 도착한 솔뫼성지

알다시피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곳인데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아 보이던 소나무 숲이 또한 꽤나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와 함께 생가가 있는 이곳은 전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로 인정받는 곳이라 한다.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 본다.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고 해서 순 우리말로 솔뫼라고 이름 붙여진 곳으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가 있는 곳이다

1784년 한국천주교회가 창설된 직후부터 김대건 신부의 증조 할아버지 김진후 비오, 작은 할아버지, 아버지, 김대건 신부까지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한국의 베들레헴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1821년 8월 21일에 태어나 1836년부터 마카오에서 사제수업을 받았으며, 1845년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 입국, 1846년 9월 16일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였으며 1925년 바오 11세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1984년 요한 바오르 2세 교황에 의해 카톨릭 교회의 성인품에 오르게 되었다 한다.

정말 솔뫼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이곳에서 제일 눈에 띄는 솔숲 순례자의 길을 따라 천천히 사색을 즐기며 걷기에 좋다.

 

소나무 숲을 지나서 걷다보면 저 멀리서 한그루의 벚꽃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그 뒤편으로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가 눈에 들어온다.  순교 60주년을 맞아 당시 합덕성당 주임 신부였던 크램프 신부가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이 생가터를 고증하였고 그 후 1946년 순교 100주년을 맞아 동상과 순교 기념비를 세우면서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성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고 1998년 문화재 위원들의 고증과 와편들의 발굴을 통하여 충청남도 문화재 146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생가 안채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당진 여행길이라면 의미있는 곳에 들려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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